폭우 속 무단횡단하던 60대, 차량 2대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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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7시 25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서 무단횡단하던 60대 보행자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19일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석전동 서마산 나들목IC 쪽에서 석전사거리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무단횡단하던 A 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중앙선을 넘어 반대쪽으로 쓰러진 A 씨는 마주 오던 승용차에 또 한 번 치였다. 사고 직후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 경찰이 무단횡단 사고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제공=독자] 경찰은 1, 2차 사고 운전자인 30대 B 씨와 C 씨의 음주 측정 결과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운전자들은 사고 당시 현장에 비가 많이 내려 A 씨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관련기사] ☞ "1분 더 있었으면 죽었을 것"…지하차도 생존자의 회상 ☞ "이용에 지장 없다"…폭우 쏟아졌는데 환불 거절한 펜션 ☞ 소아중환자실서 실수로 녹화된 영상에…엄마는 오열했다 ☞ "2억4000만원에 팔렸다" 로또가 된 아이폰 1세대 미개봉품 ☞ 기록적 폭우에 농산물 가격 60% 급등…밥상물가 초비상 ▶ 2023년 나의 토정비결 · 신년운세는? ▶ 복잡한 경제법안 핵심만 모아보자! l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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