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중앙분리대까지 녹아내렸다…37.7도 펄펄 끓는 대프리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도로 중앙분리대까지 녹아내렸다…37.7도 펄펄 끓는 대프리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3-08-03 16:01

본문

뉴스 기사


대구 낮 기온이 37.7도까지 치솟은 3일 오후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 중앙분리대가 폭염으로 녹아 쓰러져있다. 연합뉴스

대구 낮 기온이 37.7도까지 치솟은 3일 오후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 중앙분리대가 폭염으로 녹아 쓰러져있다. 연합뉴스


대프리카무더운 대구 날씨를 아프리카에 빗대어 이르는 말로 불리는 대구의 도로 중앙분리대가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녹아내렸다.

3일 오후 2시쯤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된 도로 중앙분리대는 한쪽으로 쓰러져 있었다. 폭염에 달아오른 아스팔트 열기가 전달되면서 플라스틱 재질인 중앙분리대 하단이 녹아내린 것이다.

경찰과 관할 수성구에 따르면 중앙분리대가 쓰러진 구간만 50여m에 달했다. 버티고 있는 중앙분리대들 역시 금방이라도 녹아내릴 듯 아스팔트 열기는 뜨거웠다.

중앙분리대가 도로 일부를 덮쳤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교통 흐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도 않았다.

수성구에서 투입한 작업자들은 뜨거운 햇볕을 맞으며 중앙분리대 철거 작업하느라 연신 땀을 흘렸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수성구 신매시장 일대 중앙분리대가 쓰러지기도 했다.

수성구는 비슷한 사례가 연달아 발생하자 일제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폭염 경보가 발효된 대구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37.7도오후 2시 57분 기준까지 치솟았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J-Hot]

1억 돈봉투에 운전기사 깜짝…전직원 700억 쏜 여가수

남친과 놀려던 日엄마…"딸에 변비약 43차례 먹여"

JP 빤히 보던 관상가 백운학…대뜸 "됩니다, 혁명!"

2년새 아빠·오빠 떠났다, 13평 두 번의 죽음

"안마 1시간 코스 해줄게" 사복 경찰에 女업주 한 짓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예슬 hyeon.yeseul@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07
어제
1,125
최대
2,563
전체
449,73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