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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 인재였는데"…서울아산병원 의사,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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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8회 작성일 23-06-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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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대체불가 인재였는데quot;…서울아산병원 의사,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병원에서 10분 남짓 거리에 살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응급환자 수술을 책임졌던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주석중 교수가 교통사고로 숨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주 교수는 전날 오후 1시 20분께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패밀리타운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덤프트럭 운전자인 60대 남성의 입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의료계는 갑작스런 주 교수의 사고 소식에 그를 애도했다.

대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노환규 대한정맥통증학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주 교수가 새벽까지 대동맥 응급수술을 마친 후에 잠깐 집에 다녀갔다가 다시 자전거를 타고 병원에 나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며 “국내 대동맥수술의 수준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린 ‘탁월하고 훌륭한’이라는 단어로 표현해 낼 수 없는 인재 중의 인재”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노 회장은 “유능한 의사의 비극은 한 사람의 비극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후배이자 친구의 동생인 주 교수를 잃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1998년부터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전임의로 근무를 시작한 주 교수는 의료계에서 신망이 두텁고 ‘대체 불가능한 인재’라는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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