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당신 새 차 긁었다" 사과하자…피해 차주 "괜찮다. 컴파운드로...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아내가 당신 새 차 긁었다" 사과하자…피해 차주 "괜찮다. 컴파운드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3-08-27 08:03

본문

뉴스 기사
누리꾼, “차주 분 정말 대인배” 칭찬 일색

quot;아내가 당신 새 차 긁었다quot; 사과하자…피해 차주 quot;괜찮다. 컴파운드로 살살 문지르면 된다quot;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아내가 얼핏 보기에도 ‘새 차’인 이웃주민 차량에 흠집을 냈는데, 피해 차주가 “괜찮다”라며 한사코 보상을 거부했다는 사연이 온라인 공간에서 훈훈한 미담으로 퍼지고 있다.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지난 26일 <아파트에서 아내가 짐을 들고 내리면서 옆 차 긁었는데>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아내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내리면서 주차 칸이 좁다 보니 실수로 짐으로 옆에 주차된 차를 긁었다”면서 “문제는 옆에 주차된 차가 새 차로 보였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앞 유리에 연락처가 있어 사진을 찍고 문자로 사진을 보내 ‘죄송하다’, ‘수리를 해 드리겠다’고 사과를 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해당 차주는 잠시 후 주차장에 나타나 자신의 차를 살펴 보더니 “이 정도는 괜찮다. 컴파운드로 살살 문지르면 될 것 같다”라고 답하며 A씨 측 피해 보상 제안을 한사코 마다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새 차라 더욱 죄송했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너무 고마웠다. 저녁에 케이크라도 하나 드리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추가로 덧붙인 글에서 “당시 아내가 많이 당황을 한 상태였다”면서 “피해자 분이 마음 넓게 배려해 주셔서 정말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차주 분 정말 대인배 같다”, “착한 분을 만나셨네”, “오랜만에 따뜻한 사연이네요”, “칭찬 받아 마땅한 일”, “그래, 아직은 살 만한 세상” 등 반응을 보였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아파트에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70
어제
1,090
최대
2,563
전체
498,18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