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 채상병 사건 회수 전 국방비서관·국방차관에도 직접 전화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윤, 채상병 사건 회수 전 국방비서관·국방차관에도 직접 전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06-19 16:05

본문

뉴스 기사
윤석열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해병대 수사단 기록이 경찰로 이첩됐다 회수된 날 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신범철 당시 국방부 차관 등 실무선까지 직접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이날 한겨레가 확보한 임기훈 전 비서관, 신범철 전 차관 등의 지난해 7월 말∼8월 초 통화 내역을 보면,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2일 오후 1시25분에 임 전 비서관에게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다. 해병대수사단이 오전에 사건 이첩을 완료하고 경북경찰청을 빠져나온 이후다. 앞서 윤 대통령이 낮 12시7분께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세 차례 전화를 건 이후 담당 안보실 비서관과도 직접 통화한 것이다.




윤 대통령의 전화 직후 대통령실과 국방부는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았다. 임 전 비서관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에게 오후 1시42분께 전화를 걸어 약 2분12초간 통화했다. 유 법무관리관은 대통령실과의 통화 직후인 오후 1시51분 경북경찰청에 연락해 사건기록 회수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이 사건기록 이첩 이후 국방부 사건 기록 회수 과정에 직접 관여한 정황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21분께 신범철 국방부 차관에게도 직접 전화를 걸었다. 당시 이종섭 장관은 우즈베키스탄 출장 중이었다. 앞서 이 장관 쪽은 “사건기록 회수는 이 전 장관이 귀국 뒤 사후 보고받는 과정에서 알게 된 사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단독] ‘김건희 종결’ 책임지고 사퇴한 권익위원 “알선수재 논의 없어”

백종원 신고한 점주들 “월수익 100만원뿐…왜 점포 내라 했나”

윤,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스파르타 멸망 원인도 인구 감소”

대구시 110억원 들여 ‘프러포즈존’…"홍준표 아이디어"

“이 나라 우두머리들은 알까요? 망나니 명령 받는 병사 마음을”

[현장] ‘얼차려 사망’ 용산역 분향소…휴가 나온 군인은 고개를 떨궜다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과 직통한 대통령실 행정관…첫 검찰 소환

푸틴, 평양서 “양국관계 기초 될 새 기본 문서 준비돼 있다”

[단독] 이종섭 보좌관 “임성근 혐의 제외”…재검토 초기부터 압박

생전 심폐소생술로 5명 살린 구급대원, 삶 끝자락서도 5명에 새 삶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오직 한겨레에서 볼 수 있는 보석같은 기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35
어제
1,228
최대
2,563
전체
444,37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