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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끊어지고 안경 날아가" 카이스트 졸업생,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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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4-02-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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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연구·개발 예산 복원하라고 외치다 끌려 나간 신민기 씨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통령에게 위해를 가할 수도 없었는데 경고도 없이 바로 입을 틀어막았고, 안경까지 날아갔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이렇게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목소리를 대통령실이 차단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왔는데, 이은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Ramp;D 예산 복원하십시오!]

대통령 연설 도중 고함을 치는 남성에게 경호원들이 달려듭니다.

입을 틀어막고, 팔다리를 붙들어 끌고 나갑니다.

[신민기/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 : 제 안경, 지금 쓰고 있는 안경이 날아가고 마스크 줄도 끊어졌습니다. 대화 과정도 없이 그대로 입을 막고…]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기도 한 카이스트 석사 졸업생 신민기 씨입니다.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실에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신민기/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 : 당시에 저는 사실상 어떤 위해도 가할 의도도 없었고, 가능하지도 않았고.]

카이스트 양대 총학생회도 성명을 내고 과도한 조치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대한 항의 목소리가 가로막힌 게 처음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지난해 11월 대전컨벤션센터 건너편 인도에 피켓을 든 연구자들이 섰습니다.

이곳을 찾기로 된 윤석열 대통령에게 예산 원상 복구 등을 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대통령 차량 행렬이 나타나자 대형 버스가 인도 앞을 순식간에 막아섰다는 겁니다.

그사이 차는 정문으로 들어갑니다.

[이경진/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정책기획실장 : 경호처에서 나온 분이 이제 본인들이 이런 행위를 했다, 작전이었다 이런 얘기를 시인을 해서…]

당시 집회를 기획한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측은 이런 과잉 경호 태도가 카이스트 졸업식 사태로 이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은진 기자 lee.eunjin3@jtbc.co.kr [영상취재: 이우재,김대호 / 영상편집: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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