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용히 하라고?"…응급실서 의료진 폭행 60대 구속 > 사회기사 | society

경찰은 물론 의료진까지 폭행한 6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A씨60대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14일 오전 11시30분께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하는 자치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A씨는 같은 달 26일 “아프다”라는 이유로 서귀포의료원 응급실에 방문해 소란을 피웠고, 조용히 해달라는 응급구조사를 폭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A씨는 현수막 손괴와 카페 퇴거불응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부분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A씨는 모든 범죄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 목격자 탐문 및 주변 CCTV 정밀 분석 등을 통해 혐의를 입증했다”며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주취폭력배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구속 등 적극적인 수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20대 女계약직과 술마신 상무…만취한 틈타 성행위 하다 ‘덜미’

▶ 집값 올랐다고 부러워하는데…“혹시나” 공포가 된 새 아파트

▶ “어처구니 없는 일이”…졸음쉼터 30대 男사망 ‘잠들면 돌로 찍기’ 벌칙 탓

▶ 1억5000만원에 우울해진 청년들…결혼자금 증여세 면제 ‘시끌’

▶ “모든 책임 지겠다”…해병 1사단장, 채수근 상병 사망에 사퇴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