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었어" 조선일보 폐간 언급한 김 여사…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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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육성 추가 공개, 조선일보 언급 배경 의문
"명태균, 조선일보에 USB 건네" 주장 나와…"보도 유보"
"명태균, 조선일보에 USB 건네" 주장 나와…"보도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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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태균 씨가 지난해 10월 무렵 조선일보 기자에게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통화 녹음이 담긴 USB를 주며 대통령실에 전달을 부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일보는 통화 녹음을 확보한 건 맞지만 명씨가 동의하지 않아 보도를 안 했고 대통령실에도 전달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조선일보를 폐간시키겠다는 김건희 여사의 육성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2022년 5월 9일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놓고 명태균 씨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통화했습니다.
최근에는 통화 육성 전체가 공개됐습니다.
[윤석열/대통령 2022년 5월 9일 / 당시 당선인 : 내가 하여튼 저, 상현이한테 내가 한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김건희/여사 2022년 5월 9일 / 명태균과 통화 : 여보세요? 당선인이 지금 전화를 했는데 하여튼 당선인 이름 팔지 말고 그냥 밀라고 했어요. 지금 전화해서.]
그런데 명씨는 지난해 10월 무렵 윤 대통령 부부와의 통화 녹음 파일이 담긴 USB를 조선일보 기자에게 건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녹음 파일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기자는 시사인 편집위원인 주진우 씨와의 통화에서 "자료를 준 의도는 명확했다"며 "용산에 전달해 달라는 거였다"고 말했습니다.
명씨가 조선일보 기자를 통해 대통령실에 통화 녹음을 전달하려 했다는 겁니다.
앞서 명씨 측은 12·3 비상계엄 이전에 윤 대통령 측에게 통화 녹음의 존재를 알렸다면서도 구체적인 경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조선일보는 "USB는 물론 명씨 관련 자료를 대통령실에 전달한 적이 없다"며 "명씨가 동의 없이 보도하면 안 된다고 해서 보도를 유보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일보를 언급하는 김 여사의 또 다른 육성도 공개됐습니다.
[김건희/여사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난 조선일보 폐간에 나 목숨 걸었어.]
육성을 공개한 주씨는 녹음 시점은 국회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뒤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일보가 통화 녹음을 확보한 걸 알고 김 여사가 화를 낸 거란 주장도 하면서 그 배경에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김 여사의 육성에는 명태균 씨나 통화 녹음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또 김 여사가 누구와 대화를 나눈 것인지도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홍승재 / 영상편집 박수민 / 영상디자인 한영주]
연지환 기자 yeon.jihwan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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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가 지난해 10월 무렵 조선일보 기자에게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통화 녹음이 담긴 USB를 주며 대통령실에 전달을 부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일보는 통화 녹음을 확보한 건 맞지만 명씨가 동의하지 않아 보도를 안 했고 대통령실에도 전달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조선일보를 폐간시키겠다는 김건희 여사의 육성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2022년 5월 9일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놓고 명태균 씨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통화했습니다.
최근에는 통화 육성 전체가 공개됐습니다.
[윤석열/대통령 2022년 5월 9일 / 당시 당선인 : 내가 하여튼 저, 상현이한테 내가 한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김건희/여사 2022년 5월 9일 / 명태균과 통화 : 여보세요? 당선인이 지금 전화를 했는데 하여튼 당선인 이름 팔지 말고 그냥 밀라고 했어요. 지금 전화해서.]
그런데 명씨는 지난해 10월 무렵 윤 대통령 부부와의 통화 녹음 파일이 담긴 USB를 조선일보 기자에게 건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녹음 파일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기자는 시사인 편집위원인 주진우 씨와의 통화에서 "자료를 준 의도는 명확했다"며 "용산에 전달해 달라는 거였다"고 말했습니다.
명씨가 조선일보 기자를 통해 대통령실에 통화 녹음을 전달하려 했다는 겁니다.
앞서 명씨 측은 12·3 비상계엄 이전에 윤 대통령 측에게 통화 녹음의 존재를 알렸다면서도 구체적인 경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조선일보는 "USB는 물론 명씨 관련 자료를 대통령실에 전달한 적이 없다"며 "명씨가 동의 없이 보도하면 안 된다고 해서 보도를 유보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일보를 언급하는 김 여사의 또 다른 육성도 공개됐습니다.
[김건희/여사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난 조선일보 폐간에 나 목숨 걸었어.]
육성을 공개한 주씨는 녹음 시점은 국회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뒤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일보가 통화 녹음을 확보한 걸 알고 김 여사가 화를 낸 거란 주장도 하면서 그 배경에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김 여사의 육성에는 명태균 씨나 통화 녹음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또 김 여사가 누구와 대화를 나눈 것인지도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홍승재 / 영상편집 박수민 / 영상디자인 한영주]
연지환 기자 yeon.jihwan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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