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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간다더니 왜 안 와?"…공동 주거 경로당 어르신들이 할머니 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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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5-03-0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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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명의 어르신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 주거 경로당에서 심장질환으로 의식을 잃어가던 80대 여성의 목숨을 구했다.

충북 영동군은 영동읍 주곡리 경로당 화장실에서 의식이 혼미했던 여성 A82씨가 경로당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던 어르신들이 병원으로 옮겨 의식을 되찾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경로당은 어르신 공동 주거시설로 어르신 5명이 함께 생활한다.

amp;quot;화장실 간다더니 왜 안 와?amp;quot;…공동 주거 경로당 어르신들이 할머니 구했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주곡리 공동 주거 경로당. 영동군 제공
사건은 지난 17일 오후 9시쯤 일어났다. 화장실에 다녀온다던 A씨가 20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함께 있던 어르신이 문을 열어보니 A씨가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 있던 어르신들이 A씨가 구토증세와 힘이 없었고 의식을 잃어가는 듯 보였다고 했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은 구토한 A씨가 속이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응급조치 등을 한 뒤 차량을 운전해 영동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 측은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했다. A씨는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주장하며 큰 병원 이송을 만류했다. 이에 어르신들은 보호자에게 연락한 뒤 119에 신고해 인접 도시 큰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정밀검사 결과 심근경색으로 밝혀졌고 긴급 시술 등을 통해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군 관계자는 “공동 주거시설이 어르신들의 공동체 생활을 넘어 건강도 지키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공동 주거시설 사업을 전개한다. 현재 주곡리 경로당 등 10곳의 경로당에서 50여명의 어르신이 이 시설에 거주한다.

군은 어르신 5명 이상이 신청하면 공동 주거 경로당을 지정하고 한 달 50만원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원한다. 또 취사도구와 침구류 등 물품 구매비 200만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공동 주거 경로당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여름철에도 같은 방식으로 합숙을 주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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