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힘든 경희대 학식 상황…"뼈해장국에 벌레가 가득" > 사회기사 | natenews rank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경기 용인에 위치한 한 대학 학생회관 학식에서 벌레가 나온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경희대 학식 관련 사진과 함께 등장한 나사가 든 음식 사진. [사진=커뮤니티 캡처]

14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희대 국제캠 자유게시판이라는 카테고리에 학관 학식이라는 제목과 벌레가 든 음식 사진이 오른 캡처 사진이 올랐다.

해당 글을 쓴 작성자는 "이건 들깨가루가 아니라 벌레죠? 아무리 봐도 다리가 있다"고 적었다. 또 추가설명을 통해 "10월 13일 학생회관 학식 뼈없는 감자탕에서 벌레가 나왔다"면서 "제가 가져온 음식엔 운이 없게도 저렇게 많았나보다. 믿고 싶지 않다"는 글이 적혔다. 또 작성자는 벌레 십여 마리가 든 음식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일부 커뮤니티에 올라온 벌레가 든 음식과 사연. [사진=커뮤니티 캡처]

일부 사이트에서는 이 글과 함께 음식 속에서 유리 조각이 나오거나, 케이블타이, 나사 등이 나온 음식 사진도 함께 첨부돼 게시됐다. 다만 이들 사진이 같은 학교 급식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를 본 학생들은 "식약처 신고 방법을 알아 왔다"거나 "우리 권리는 우리가 찾자", "어딘지 봤더니 우리학교네"는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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