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 힘 모아 아이 바로 끄집어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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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서 승강장 틈에 아이 빠져
승객 합심 구조 빛 났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4세가량의 남자아이가 엄마, 동생과 함께 충무로역에서 내리다 폭 약 20㎝의 틈에 온몸이 빠졌다. 엄마의 비명을 들은 같은 칸 승객 여러 명이 지하철 문이 닫히지 않도록 몸으로 막고 이 아이가 빠진 틈 안으로 손을 뻗어 아이를 약 20초 만에 구조해냈다. 목격자 강모48씨는 "지하철이 멈추고 문이 열렸는데 갑자기 비명이 들려 흉기 난동인 줄 알고 당황했다"며 "승객들이 힘을 모아 다행히 아이를 바로 끄집어내 살렸다"고 말했다. 충무로역 측은 상황이 수습된 것을 확인하고 약 5분 만에 지하철 운행을 재개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당당하게 벗은 내가 문제냐”… ‘비키니 라이딩’ 처벌 두고 갑론을박 ▶ 순찰차서 낮잠 경찰, 주민이 신고하자 ‘셀프 종결’…감찰 착수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 ▶ "남편이 몸캠피싱에 걸렸다"…이혼 요구한 아내 ▶ “저딴 양아치랑 사귄다고?”…팔 전체 문신한 남친에 막말한 친오빠 ▶ 시어머니에게 “아줌마 말 똑바로 해요” ▶ “농사짓는 처가 수준 떨어져”,“장인·장모 냄새 구역질 나”…몰래 욕한 남편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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