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 해주면 5만원 드려요"…덩치 큰 형님 찾는 남성 사연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말 한마디 해주면 5만원 드려요"…덩치 큰 형님 찾는 남성 사연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5회 작성일 24-01-25 09:46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남성이 중고거래 앱애플리케이션에 윗집에 가서 한마디 해줄 사람을 찾는 구인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X구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의 한 글을 갈무리한 사진이 확산했다.

이는 한 남성이 층간소음 한마디 해주실 형님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구인 글이다. 내용을 보면 "덩치 크고 키 크고 인상 강력하신 형님 찾습니다. 층간소음 때문에 미치겠다"며 "올라가서 한 마디만 해주세요"라고 적혀 있다.

남성은 한마디 해주는 것에 대한 사례로 5만원을 제시했다. 글은 층간소음 고통을 참다못한 남성이 윗집에 다소 위협적인 경고를 하고 싶어 작성한 글로 추정된다.

이 같은 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에도 자신이 여성이라고 밝힌 글쓴이가 당근마켓에 "새벽 3~4시까지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남자들이 3명 살고 있는데, 가서 한마디 해주실 남자분을 구한다"라며 사례비로 1만원을 제시했었다.

또 3년 전에도 한 남성이 "관리실에 연락해 소음 고충을 전달했지만 적반하장으로 나온다"며 "한마디 해줄 남성분 찾는다"고 했다. 그는 원하는 만큼 사례비를 주겠다고 했다.
본문이미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층간소음에 의한 스트레스는 이해되지만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위법 소지가 있을 뿐 아니라 자칫 감정이 격해져 충돌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실제 최근 층간소음 갈등으로 30대 이웃을 폭행한 7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보복을 이유로 천장을 반복적으로 두드린 30대 역시 집행유예에 처해졌다. 이 밖에도 흉기를 들고 윗집을 찾아가 출입문을 여러 차례 발로 찬 50대 남성이 특수협박으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층간 소음 항의에 대한 법적 기준은 없지만 2013년 서울지방법원 판결에 따르면 초인종 누르기나 현관문 두드리기, 직접 들어가 항의하기처럼 이웃 간 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행위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대신 고성 지르기, 전화 연락, 문자 메시지 보내기 등 대면을 피하는 항의는 문제없다.

[관련기사]
절연 백일섭 딸, 상처 고백…"술 취해 밥상 엎는 아빠, 엄마는 울어"
왕종근, 장모에 "너무 힘들어 이혼하고 싶다" 고백한 사연
"아이유랑 동거했던 사이"…전청조, 이런 말까지 했다
박서진 "두 형 숨지고 어머니는 자궁암 3기…자퇴 후 뱃일"
원룸 보증금도 못 내면서…호캉스엔 40만원 펑펑
X됨 진웅이 옴 술집 알바생 목격담…조진웅 "너 내가 찾는다"
"분양 취소" 청약 당첨자 날벼락…시공권 포기하는 건설사
SK하이닉스, "우리가 HBM 선두, 올해 생산능력 2배 늘린다"
백종원 매년 최대 매출 찍더니…더본코리아 6년 만에 상장 재추진
논두렁에 여대생 알몸 시신…"9명 더 당했다" 쾌락에 젖은 그 놈[뉴스속오늘]
암까지 일으키는 그 물질…"값싼 화장지에 범벅"
내연녀에 5억 생활비 받은 고위공무원…장모·처제 통장 썼다
한예슬, X파일 속 스폰 루머에…"지인들도 사실이냐 물어 상처"
나문희 "남편에 운동 권했는데…넘어져 뇌수술 후 세상 떠나"
"머스크와 대결" 전청조, 남현희 데리고 스페인에…이렇게 속였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21
어제
1,228
최대
2,563
전체
444,36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