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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좀 그만" 영업사원에 따졌더니…"제가 저주라도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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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3-10-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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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갈무리

모르는 한 자동차 영업사원으로부터 반복적으로 안부 문자를 받아 고충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개념 없는 H차 영업사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금 휴대폰 번호 쓴 지 10년 넘었다"면서 "한 5년 전부터 H차 한 대리점 직원분이 계속 문자를 보내서 번호 지워달라고 하니 읽고 무시하더라"고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영업사원 B씨는 추석을 맞아 명절 인사를 보냈다. 이에 A씨는 "저기요. 아시는 분 아니라고 번호 지워달라고 계속했는데 안 지워주신다. 자꾸 이러면 H차에 민원 넣겠다"고 답장을 보냈다.

그러자 영업사원 B씨는 "작년 하반기 말 기준 연락처는 지웠다. 그때도 죄송하단 말씀 분명히 드렸다. 어떠한 연유에서인지 자꾸 문자가 엮여서 들어가나 본데, 선생님. 제가 저주의 말을 보냈냐. 욕을 했냐. 참 현 상황이 개탄스럽고, 선생님 참 비겁하시다"고 했다.

이런 답장에 A씨는 "계속 문자를 보내길래 민원 넣는다고 하니 자기가 뭘 잘못했냐는 식으로 나온다. 저주를 한 것도 아니고 비겁하다느니 그런 말을 한다. 저런 인성은 어떻게 형성되는 거냐"고 토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차단하면 되는데 회사에 민원을 넣겠다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부터, 저런 스팸 문자에 진절머리 나서 공감한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굳이 회사에 민원? 이런 사소한 걸로 감정 소모하는 사람 이해되지 않는다"며 "휴대폰에서 차단하면 쉽다"고 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영업사원도 말하는 본새가 글러 먹었다. 저런 문자 계속 쌓이면 스트레스 받는데, 하나하나 차단하는 것도 일이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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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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