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던 초등생 2도 화상 심정지…집엔 고지서 가득·아빠는 신장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혼자 있던 초등생 2도 화상 심정지…집엔 고지서 가득·아빠는 신장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5-02-27 14:26

본문

혼자 있던 초등생 2도 화상 심정지…집엔 고지서 가득·아빠는 신장투석

27일 오후 찾은 인천시 서구 심곡동 빌라 화재 현장. 우편함에 고지서가 가득 쌓여있다.2025.2.27/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이시명 기자 = 27일 오후에 찾은 인천시 서구 심곡동 빌라 화재 현장. 화재가 난 층에 가까워질수록 매캐한 냄새가 짙어졌다. 미처 뜯어보지 못한 택배 상자와 생활용품들이 계단 밖에 나뒹굴었다.

전날 오전 10시 43분쯤 이 빌라 4층에서 불이 나 초등생 A 양12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불이 난 세대 우편함에는 전기공급 제한 예정을 알리는 고지서가 붙어 있었고, 국민보험공단 고지서 등이 가득 차 있었다.


당시 A 양은 학교 방학을 맞아 집에 혼자 머물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양의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구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주변 이웃 등과 서구청 등에 따르면 A 양의 아버지는 최근 신장 투석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빌라 인근에서 만난 이웃은 "최근 A 양의 아버지가 아프게 되면서 생활이 어려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이가 힘이 없어 보이기는 했으나, 그 이전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A 양의 아버지는 이로 인해 일을 그만뒀고, 어머니가 직장을 다니게 됐다는 배경이다. 또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작년 말 긴급생계지원에 대한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대해서는 소방 당국이 조사 중이다. 아직 A 양이 이곳에서 라면을 끓여 먹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 양의 부모는 당시 일을 나갔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찾은 인천시 서구 심곡동 빌라 화재 현장. 전날 오전 10시43분쯤 이 빌라 4층에서 불이 나 초등생 A 양12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2025.2.27/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

imsoyo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680
어제
2,108
최대
3,806
전체
948,08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