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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바람 피우고 나랑 동생 성추행한 선생…신학대 교수 됐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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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3-10-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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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엄마와 바람 피우고 나랑 동생 성추행한 선생…신학대 교수 됐다quot; 폭로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자신의 중학교 제자의 학부모와 바람을 핀 것도 모자라 제자와 그 여동생까지 성추행하고 버젓이 신학교에서 교수로 생활하고 있는 파렴치한 선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피해 학생은 현재 성인이 되어 당시 선생이었던 그 남성에게 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마와 바람 피고 성추행한 선생이 이제 교수가 됐다는 글이 올라와 충격을 안기고 있다.

글쓴이 A씨는 글의 작성 이유에 대해 또 다른 피해자 양산을 막기 위해 공공의 이익을 위한 데 목적이 있으며, 한 치의 거짓도 허위도 없는 모두가 사실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히며 사연을 전했다.

A씨는 "너무나 오래된 일이라 묻어두려 했다. 하지만 내가 아이를 낳아 키우다 보니 세상에 이런 일은 더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반성의 기미가 없는 가해자가 위선의 얼굴로 또 다른 곳에서 추앙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 글을 쓰게됐다"고 운을 뗐다.

A씨는 "때는 20년도 더 된, 제가 중학교 때 일이다. 나는 지금 말하자면 가스라이팅, 그리고 아동학대의 피해자"라며 "저희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에 입한 한 후로 전교 1등이나 올백을 맞지 않으면 항상 매를 들었다. 공부뿐만이 아니라 옷에 무언가를 흘려 묻힌 날도, 자신의 기분이 안 좋은 날은 더욱더 강도를 올려 미술 할 때 쓰이는 이젤이 부러질 정도로 맞았다"고 했다.

이어 "아빠는 직업상 국내보다 해외에 체류하실 때가 더 많았는데, 무언가 잘못하면 니 애비 씨라서 너도 이 모양이다, 네 아빠는 생활비도 안 주는 나쁜놈 자격지심 심한 놈 이라고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며 "제가 중학생이 되자 공부에 대한 집착은 더 심해졌고 하루는 만족할 만한 성적을 못 받자 미용실에 데려가서 제 머리를 숏컷으로 자르기도 했으며 윽박지르기와 협박하기, 때때로 이어지는 폭력으로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던 중 A씨의 엄마는 A씨의 중학교 국어 선생님과 불륜 행각까지 벌였다. A씨는 "엄마가 눈이 맞아 바람을 피우게 됐다. 그러면서 나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게 되었고, 나는 그때부터 약간의 자유를 누리게 되며 지옥에서 한걸음 벗어나는듯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의 엄마는 불륜을 벌이면서도 항상 A씨와 여동생을 대동했다. A씨는 "항상 나와 동생을 함께 차 뒤에 태우고 다녔다. 아는 사람에게 발각되면 저희를 빌미로 할 요량이었다"면서 "차 안에서 못 볼꼴도 많이 봤다.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말로 가스라이팅을 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 A씨는 "선생님은 저희 집에도 자주 드나들었고, 올 때마다 안방에서 문을 잠그고 몇 시간 동안 있었으며 방에서 나올 때는 팬티 바람으로 집을 휘젓고 다녔다. 그래도 나는 엄마와 선생님의 불륜을 입 닫고 지켰다. 엄마의 관심이 나를 떠나며 자유로워질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던 어느날 A씨는 더 큰 충격적인 일과 마주하게 된다. 자신의 엄마와 불륜을 지속해온 선생님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던 것이다.

A씨는 "나는 방에 앉아있었는데 어김없이 안방에서 팬티 차림으로 나오더라. 하지만 그날은 화장실로 가지 않고 곧장 내 방으로 들어오더니 나를 뒤에서 껴안아 제 가슴을 움켜쥐고는 입을 맞추고 혀를 집어넣었다며 "그 날 이후 나는 그 선생님의 손길을 피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엄마에게 말하지 못했다. 엄마가 선생님과 헤어질 게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몇년간 A씨의 엄마와 선생님의 관계는 지속 됐고, 이후 선생님과 헤어진 A씨의 엄마는 교회에서 또 다른 남자를 만났다. 그리고 남편은 이와 같은 사실을 모른 채 이혼까지 하게됐다.

하지만 A씨의 엄마는 A씨가 성인이 된 후 다시 그 선생님과의 재결합을 통보했다. 그렇게 성인이 된 후 선생님을 만난 A씨는 "나를 끼고 만나려 하지마라, 이제는 싫다"라고 처음으로 화를 냈다.

그러던 중 A씨는 여동생으로부터 자신과 비슷한 성추행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A씨는 여동생이 "잠옷 팔쪽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졌고, 너무 놀라 자리에서 펄쩍 뛸 정도였다고 하더라. 동생에게 그 얘기를 듣는데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었다. 죄책감에 온몸이 뒤틀리는 느낌이었다"라고 분노했다.

현재 해당 선생님은 부산의 한 신학교에서 교수로 생활 중이었다. 또 한 교회의 장로, 그리고 기독교 관련 협회 회장으로 추앙받으며 살고 있었다.

A씨는 "나는 이 파렴치한이 다니는 신학교에 전화를 걸어 제자라고 말한 뒤 통화 연결에 성공했다"며 "참회할 기회를 줄테니 당신의 죄를 이실직고하고 모든 직분에서 물러나라 참고로 돈은 필요없다 라고 마지막으로 기회를 줬다"고 전했다.

하지만 A씨는 어떠한 사과도 듣지 못했다. 그는 "그 뒤로 교수가 되신 그 분은 내 전화도 문자도 피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는 선생이라는 사람이 학부모와 바람을 폈고 그 자녀들까지 성추행했다. 참으로 기함할 노릇이다. 하나님께 회개했을지는 몰라도 우리에게는 전혀 미안함이 없어 보인다"라고 몸서리쳤다.

끝으로 A씨는 선생님을 향해 "그때의 죄를 뉘우치고 사과하고 죄의 댓가는 제발 받으시길 바란다"며 "그리고 그분의 위선적인 모습에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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