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신 당해봐라" 남편의 불륜 문자, SNS에 올려 벌금형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망신 당해봐라" 남편의 불륜 문자, SNS에 올려 벌금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9회 작성일 23-11-17 06:45

본문

뉴스 기사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자신의 남편과 상간녀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아내가 명예훼손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7단독서민아 판사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SNS에 남편과 상간녀 B씨가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다. 그러면서 상간녀를 가리켜 ‘애가 둘이 엄마’라는 글도 적었다.

A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총 9차례에 걸쳐 대화 내용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절친 친구 와이프와 1년 6개월 연애, 애틋해 응원해주고 싶다”, “더러워” 등의 글도 올렸다.

수사기관은 A씨가 남편의 불륜 사실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도록 드러내 B씨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재판부는 “불특정 다수인에 대한 전파성이 대단히 높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A씨의 책임이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고 A씨는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A씨는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자신의 배우자와 피해자의 내연관계로 인해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받안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에 이르게 된 동기와 경위에 참작할 부분이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61세 서정희, 재혼 전제로 교제중" 열애 상대는...깜짝
주차장에서 발견된 여배우 시신, 마지막 문자 보니..
송파구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남긴 메모가...
15세 연하 아내와 결혼한 최경환 "대출 전액 주식 투자했다가.."
"병으로 세상 떠난 남편 휴대폰에서..." 괴로워하는 아내의 사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22
어제
1,137
최대
2,563
전체
447,10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