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니트 1만원대 득템했다"…성수동 이곳 열리자 수천명 몰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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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연말행사 ‘무진장 아울렛 팝업’
입점 브랜드 균일가에 선보여 MZ 북적
입점 브랜드 균일가에 선보여 MZ 북적
‘롱패딩 7만원, 가디건 2만원, 맨투맨과 니트 1만5000원’
지난 22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무신사의 연말 할인 행사는 ‘득템’을 노리는 젊은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정오부터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진행된 ‘무진장 아울렛 팝업’에는 오픈 두 시간 전인 오전 10시부터 고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약 300명이 ‘오픈런’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선 무신사 입점 브랜드 28개의 다양한 제품을 1만원~7만원 균일가로 판매하고 있다. 약 90여평의 공간에 균일가 상품 2000벌 이상이 진열됐으며, 내부는 가성비 쇼핑을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로 가득했다.
고물가#x2219;고금리로 소비심리가 위축된데다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 탓에 판매가 부진했던 겨울옷을 대폭 할인하면서 굳게 닫혔던 소비자 지갑이 조금씩 열리는 모습이다.
무진장 겨울 블프는 지난해 3000억원이 넘는 누적 판매액을 돌파하는 흥행을 거두면서 연중 최대 규모와 혜택을 자랑하는 무신사의 대표 할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팝업 행사는 엘무드, 코드그라피, 슬로우애시드 등 무신사에서 인기를 얻은 브랜드의 의류 및 잡화를 최대 85%할인 판매하는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화제가 됐다.
현장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200여 명으로 입장 인원이 제한했음에도 1시간 가량의 입장 대기줄이 이어질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하루에만 2000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패딩, 코트, 니트 등 겨울 의류가 인기를 끌며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또한 상품에는 이상이 없지만 포장이나 박스가 훼손된 리패키지재포장 상품 및 무신사 부티크에 입점한 해외 럭셔리 브랜드도 높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상품에 숨겨진 경품 표식을 찾거나 인증샷을 올리면 할인 쿠폰과 쇼핑 지원금 등을 증정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팝업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도 경기 악화와 날씨로 인해 판매가 부진했던 의류 재고를 대거 소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배송이나 마케팅 비용 없이 판매량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에 진행한 아울렛 팝업이 고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올해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과 연계한 행사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입점 브랜드에게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더욱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팝업 행사는 22부터 24일까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주말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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