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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 없이 하품? 뜻밖의 질병 신호 [한 장으로 보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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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3-10-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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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하루에 8~10번은 하품합니다. 보통은 6초가량 턱을 크게 벌려 숨을 최대한 들이마셨다가 내쉽니다. 하품하면 순간적으로 상쾌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가 오랜 시간 집중해 뇌를 많이 사용했거나 잠이 부족한 경우, 스트레스를 받을 때 뇌에 피가 많이 모입니다. 이 때문에 뇌 온도가 올라가는데, 그러면 뇌 기능이 원활해지지 않습니다. 그때 하품을 합니다. 입을 크게 벌려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바깥 찬 공기의 산소가 뇌에 많이 들어가는데요. 이를 통해 뇌 온도가 순간적으로 떨어져 시원해집니다. 하품한 순간,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고 산뜻해지는 이유입니다.

하품의 원인이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졸리거나 지루할 때, 피곤할 때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반사 행동이라는 점에서 몸이 보내는 신호로 봐야 합니다. 하품은 산소 부족에 대한 뇌의 반응이라는 가설이 있지만, 산소 부족보다는 뇌의 온도를 살짝 내려 정신을 차리기 위해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품할 때 눈물이 나는 건 안면 근육을 크게 움직여 눈물샘을 건드리기 때문입니다.

하품을 너무 자주 한다면 전신 건강을 점검해 원인 질환이 있지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수면무호흡증으로 숙면에 빠지지 못해 수면의 질이 떨어져 하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 뇌경색·뇌종양 같은 뇌 질환, 빈혈, 갑상샘 기능 저하증, 간 질환이 있어도 하품을 자주 할 수 있습니다.
글=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도움말=고기동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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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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