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성 부당합병 혐의 이재용 항소심도 징역 5년 구형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검찰, 삼성 부당합병 혐의 이재용 항소심도 징역 5년 구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11-25 16:02

본문

삼성그룹 불법합병 및 회계부정 혐의 등
1심, 전·현직 임직원 모두에게 무죄 선고
檢, 항소심서도 이재용에 징역 5년 구형
검찰, 삼성 부당합병 혐의 이재용 항소심도 징역 5년 구형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의혹 관련 항소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11.2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검찰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는 2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과 삼성그룹 전·현직 임직원 등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1심 때와 같이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하고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장, 김종중 전 전략팀장에 대해선 각각 징역 4년6개월에 벌금 5억원,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실차장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1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미전실 소속 전직 부사장과 임원 김모씨, 이모씨에 대해선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4년에 벌금 3억원을 구형하고 삼성물산 소속으로 기소된 최모씨 등 3명에게는 모두 징역 4년과 벌금 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소속 김모씨 등 2명에게도 징역 3~4년의 실형을 요청했다. 삼정회계법인에는 벌금 5000만원이 구형됐다.

검찰은 "이 사건은 피고인들이 그룹 총수의 승계를 위해 자본시장의 근간을 훼손한 사건"이라며 "결국 피고인들이 훼손한 것은 우리 경제의 정의와 자본시장의 근간을 이루는 헌법적 가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판결은 앞으로 재벌기업 구조 개편과 회계처리 방향에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만약 피고인들에게 면죄부가 주어진다면 지배주주들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위법과 편법 등을 동원해 자신의 이익이 부합하는 방향으로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이 투명하고 공정한 방향으로 한 단계 도약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실체를 살펴 원심을 파기하고 피고인들에게 전부 유죄를 선고해달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 회장은 경영권을 승계하고 삼성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삼성그룹이 2012년 12월 작성한 프로젝트 G라는 문건에 주목해 회사가 이 회장의 승계계획을 사전에 마련했고 이에 따라 이 회장에게 유리하게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작업을 실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거짓 정보 유포 ▲중요 정보 은폐 ▲주요 주주 매수 ▲국민연금 의결권 확보를 위한 불법 로비 ▲자사주 집중매입을 통한 시세조종 등 회사 차원의 불법행위가 있었고 이 회장과 미래전략실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약 3년 5개월간의 재판 끝에 1심은 지난 2월 이 회장 등 삼성전자 전·현직 임직원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이 판결에 불복했다.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총 10가지 항목에 대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애아빠 정우성, 비연예인과 열애설…스킨십 사진 유출
◇ "문가비와 결혼은 안한다"…정우성, 친자 검사 진행
◇ 문가비 청순 민낯도 화제…"내 맨얼굴도 좋아한다"
◇ 산다라박, 시스루 드레스 입고 반전 볼륨감
◇ "로또 조작? 탕탕"…사격 김예지 황금손 나섰다
◇ 권성동 의원, 국감 중 비키니女 검색 "아내에 혼나"
◇ 이천희 "옛애인 탓…전혜진과 결혼 3년만에 위기"
◇ 지연·황재균 이혼, 100억 신혼집 재산분할은
◇ 같은 사람 맞아?…최준희, 96→47㎏ 다이어트 전후 공개
◇ 인성 보인다…두 여성 묵었다는 호텔방 상태 경악
◇ "한국 결혼 문화는 미쳤어…장례식장 가나"
◇ 66세 주병진 결혼하나…클럽하우스서 세번째 맞선
◇ 18세 임신시킨 교회선생…"짐승 같은 결혼생활"
◇ 김미경, 직원들 뒷담화에 고통…"죽어도 되겠다" 고민도
◇ 둘째 임신 김보미, 긴급 입원
◇ 구준엽, 아내 서희원에 박력 뽀뽀
◇ 기안84, 뉴욕 길거리서 쓰러져…"지옥이었다"
◇ 학비가 무려 7억…이시영이 아들 보낸다는 귀족학교
◇ 김병만 전처 "제 2이은해?…내가 든 사망보험 4개뿐"
◇ 박한별, 버닝썬 남편 질문에 "잘 감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95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43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