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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공사에 BTS 포토존 몸살…팬덤 아미들, 서명 운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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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18 19:05 조회 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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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S 성지로 불리는 곳들 가운데 강원 삼척의 맹방해변이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앨범 재킷 사진을 찍은 곳인데요. 그런데 팬덤 아미들이 놀러왔던 해변을 이제는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무슨 일인지 조승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제이홉/BTS 화면출처: 유튜브 BANGTANTV : 여기는 강원도 삼척이라고 합니다. 뒤에 합성 같냐 바다가?]

방탄소년단이 감탄한 이곳, 삼척 맹방해변입니다.

재작년 발매된 버터 앨범의 재킷 사진을 여기서 찍었습니다.

이후 팬들 사이에서 이른바 성지가 됐습니다.

[조시은/부산 부산진구 BTS 공식 팬클럽 아미 회원 : 사진 찍기도 좋고 BTS가 와봤던 곳이라 한 번쯤 와봤으면 좋겠다는…]

그런데 사진 속 배경이 되는 바다가 공사판입니다.

[김희은/서울 영등포구 : 여기 뒤에 공사하고 있어서 사진 찍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나…]

바다 한가운데에서 물 속에 방파제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100여m 떨어진 이곳 해변에선 모래 사장이 깎여서 제 키보다 높은 모래 절벽이 생겼습니다.

5km 정도 떨어진 곳에 들어서는 석탄화력발전소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석탄을 실은 배가 들어올 부두를 지으면서 주변 바다에 변화가 생긴 겁니다.

[하태성/삼척석탄화력발전소 반대투쟁위원회 상임대표 : 맹방해변 5.1㎞ 해안선이 이상하게 변해버렸죠. 인공구조물이 있는 곳은 북쪽은 침식이 일어나고 남쪽은 퇴적이 일어나면서…]

[황경미/경기 고양시 : 계단 층처럼 저기가 갑자기 확 깎여서 아이들이 내려갔다가 올라올 때 약간 불편해하더라고요.]

팬들이 나서 세이브 버터 비치라는 서명 운동도 벌였습니다.

맹방해변을 지키자는 건데, 발전소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이대로라면 해변이 사라지고 말 거라고 말합니다.

조승현 기자 cho.seunghyun@jtbc.co.kr [영상취재: 박용길 / 영상편집: 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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