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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괴로워한 10대 딸 살해 후 극단선택 시도한 법원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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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31 18:38 조회 2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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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괴로워한 10대 딸 살해 후 극단선택 시도한 법원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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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우울증 자녀를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법원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수도권 소재 법원공무원 A씨40대·여를 형사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새벽시간 대 광명지역 소재 자신의 집에서 딸 B양10대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A씨는 범행직후, 유서를 작성하고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작성해 가족에게 보내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전 11시40분께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시키고 B양의 시신을 수습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B양 부검결과도 목조름에 의한 것으로 1차 구두소견을 나타냈다.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B양이 약을 섭취한 뒤, 잠이 든 상태에서 A씨는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등 우울증으로 B양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범행을 결심했고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크게 다쳐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정식조사를 이루진 못한 경찰은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해 자세한 사건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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