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줄어도, 월화수목 일일일"…직장인들 목소리 들어보니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월급 줄어도, 월화수목 일일일"…직장인들 목소리 들어보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3-11-10 20:37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이렇게 주 4일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도입을 저울질하는 회사들도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어서 정희윤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들에게 연봉이 줄어도 주 4일제를 선호하냐고 직접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10명 중 6명꼴로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그런 인식이 강했습니다.

[이준영/대학생 : 사람과의 관계, 직장 상사와의 마찰도 적어질 거고 스트레스에 관한 게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

잘 쉬어야 일에 대한 효능감도 올라간다는 겁니다.

[김성렬/직장인 : 어찌 됐든 삶이 좀 지탱이 돼야지 업무에도 영향을 끼치는 거니까 MZ세대를 떠나서 업무적인 효율성도 오를 것 같고…]

반면 경제적인 보상이 더 중요하다고 답한 20대도 있습니다.

[김수린/대학생 : 물가가 요즘 너무 비싸다 보니까 일을 조금 더 해서 돈을 받는 게 요즘 최우선이지 않나 싶어서…]

노동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순차적으로 주4일제를 도입하려는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일부 통신사와 IT기업은 조건부 단축 근무를 시범 운영 중이고, 얼마 전 포스코는 사측이 먼저 제안하며 격주 주 4일제가 도입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업들이 극히 일부다 보니 부작용도 우려됩니다.

[이정희/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 빨리빨리 도입한 업종 쪽에 아무래도 선호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좋은 인력 채용에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대·중소 기업 간의 격차가 더 벌어지겠죠.]

취업시장에서 특정 기업 인재쏠림 현상도 나타날 수 있는데, 정부 차원의 조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관련 기사
입사 경쟁률 100대 1…주 4일제로 세 마리 토끼 잡은 중소기업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1737

정희윤 기자 chung.heeyun@jtbc.co.kr [영상취재: 정재우 / 영상편집: 류효정]

[핫클릭]

"너무 조용하길래"…아이돌 춤에 입힌 #독도챌린지

전청조, 남현희 질문하자 눈 질끈 감으며 한 말이

이게 놀이라고요? 학부모들 근심 된 당근칼 뭐길래

고민정 "착각 빠진 관종"…한동훈 "사회생활 힘들 듯"

"생방중 양말 벗고.." 제대로 걷는 법! 보여드릴게요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06
어제
1,125
최대
2,563
전체
449,73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