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이은해 옥중 편지 공개…"분명 수영할 줄 알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계곡 살인 이은해 옥중 편지 공개…"분명 수영할 줄 알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5-28 10:13

본문

뉴스 기사
계곡 살인 이은해 옥중 편지 공개…사진=유튜브 STUDIO XU 캡처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이른바 가평 계곡살인 가해자 이은해의 옥중 편지와 변론서 등 내용 일부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그녀가 죽였다 3부에서는 2019년 발생한 이 씨의 가평 계곡 살인사건이 재조명됐다.

이날 이씨가 제작진에게 보낸 옥중 편지가 최초 공개됐다.

이씨는 "이 편지를 쓰기까지 정말 많이 망설였다. 불편한 진실이라 하더라도 제 이야기를 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며 "오빠윤 씨를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만은 꼭 밝히고 싶다. 아무도 원하지 않고, 불편한 진실이라 하더라도 사실은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했다.

또 이씨는 "제가 아는 오빠는 분명히 수영을 할 줄 알고 물 공포증 같은 것도 없는 사람이었다"며 "저와 같이 있을 때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모습도 직접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뒤돌아 봤을 때는 이미 오빠가 보이지 않았다. 그 이후에 구명보트 등 손에 잡히는 것을 다 던졌다"며 "오빠와 저는 그날도 성관계 문제로 다퉜다. 짜증이 나서 조현수와 오빠를 두고 장난을 치면서 기분을 풀었던 것"이라고 했다.

이씨의 부친은 딸의 무죄를 주장했다. "다른 사람이 봤을 때 내 딸은 악마가 돼 있다"며 "난 우리 딸 말을 100%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씨는 생명 보험금을 노리고 2019년 6월 30일 내연 관계인 조현수와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 씨를 물에 빠뜨려 사망하게 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Copyright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지연 기자 enthk@hankooki.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16
어제
1,125
최대
2,563
전체
449,74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