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배재정 전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2억원대 불법정치자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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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2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5일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위치한 ‘사상꿈연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배 전 의원이 자신의 사조직인 사상꿈연대를 운영하면서 정당법을 위반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전 의원은 2019년부터 사상꿈연대 사무실을 이용해 사실상 사상구 지역위원회장으로서 정치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정당법은 시·도당 하부조직을 위해 당원협의회 등의 사무실을 둘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배 전 의원은 사상꿈연대 회원을 상대로 2016년부터 단체 명의의 계좌로 현재까지 매월 회비를 받아 총 2억5200만원을 수수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 배 전 의원은 부산일보에서 18년 재직한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2012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입으로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인물이다. 현재 부산 사상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배 전 의원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배 전 의원은 “사상꿈연대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질의를 거쳐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라며 “실정법을 지키기 위해 확인 절차를 거쳤고 후원금 역시 합법적으로 받았다”고 해명했다. ▶ 태국선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에 지자 한국말로 외친 한마디…깜짝 ▶ 녹아 내리는 태극기…“한국 망해간다” 2100만 유튜버 경고한 이유 ▶ 세리머니 서두르다 금메달만 놓친게 아니었어…고개 숙인 롤러 정철원 ▶ “편의점서 100만개 팔렸다”...건강 스낵 뭐길래 ▶ “우리 아이가 그랜저 사줬어요”…‘부부육아휴직’ 최대3900만원 Copyright ⓒ 매일경제.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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