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아내, 뜻밖의 미담 등장 "피 같은 수억원 재고 불탔는데…"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강형욱 아내, 뜻밖의 미담 등장 "피 같은 수억원 재고 불탔는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5-28 07:47

본문

뉴스 기사
강형욱 훈련사의 아내 수잔 엘더왼쪽. A씨가 링크드인에 올린 글의 일부분 캡처오른쪽.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강형욱 훈련사의 아내 수잔 엘더왼쪽. A씨가 링크드인에 올린 글의 일부분 캡처오른쪽.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보듬컴퍼니를 운영하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에 대해 갑질 논란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 수잔 엘더에 대한 미담이 등장했다.

지난 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듬컴퍼니 물류를 관리했던 사장님의 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최근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에 게시된 한 물류업체 대표 A씨 글을 갈무리한 형식이다.

A씨는 "어떤 경험은 평생을 간다. 저에게 보듬컴퍼니의 기억은 지옥 같은 경험과 연결된다”라며 "물류회사를 운영하며 고객사 대표를 만날 일은 많이 없지만 2020년 5월 극한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해당 회사 대표의 사모님과 대면해야 했다”고 했다.

A씨는 "당시 물류관리업체의 재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보듬컴퍼니를 포함한 60여 개 고객사의 제품이 전소됐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64억원에 달했다"고 했다.

물류 창고를 관리했던 A씨 회사는 책임감에 하루 평균 6~8곳 회사를 돌며 고객사 대표들을 만났다. 당시 화재로 큰 피해를 본 대표들은 A씨 멱살을 잡고 욕설을 퍼붓거나 협박 및 겁박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보듬컴퍼니를 방문했을 때의 경험은 달랐다. A씨는 “한 6일 정도 40여개사를 돌아다녔을 때 방문했던 곳이 보듬컴퍼니었다"라며 "졸도 직전까지 갈 정도로 피폐해져 있었지만 잊히지 않는 경험이 생각난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피 같은 수억 원의 재고가 불탔는데 오히려 나를 염려해줬다"며 "그때 손수 건네준 음료수도, 나갈 때까지 배웅해준 것도 생각난다. 아마 다른 사람들과 반응이 많이 달라서 더 기억이 선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가끔 생각난다”라며 "저는 강형욱 님은 만난 적도 없고 이해관계도 없다. 현재는 고객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현재는 삭제됐다.
#강형욱 #갑질의혹 #보듬컴퍼니 #강형욱아내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양구 공사현장서 20대 장교 숨진 채 발견, 차량 안에...
"여보, 주말부부 합시다".. 대치동 엄마들 짐싸는 이유
"母 사기피해, 농약 먹고 사망" 신인상 바치며 오열한 방송인
차두리, 충격 근황 "법적 혼인 상태로 여성 2명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발견된 女 변사체, 옷차림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10
어제
1,125
최대
2,563
전체
449,73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