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고생 등 3명 빈집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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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만나 ‘극단선택’ 잇따라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또 인근 농수로에서 비틀거리며 배회하던 30대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A씨는 숨진 이들과 인터넷 상에서 알게 된 후 전날 함께 술을 마시고 극단 선택을 했다가 홀로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자살방조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한 재개발지역 내 빈집에서 B씨39와 C씨28, 여고생 D양19이 숨져있는 것을 경찰이 찾았다. 이들은 사는 지역이 다를뿐더러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SNS를 통해 만나 차량으로 이동한 뒤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만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파도 파도 끝없네…文정부 신재생사업 ‘비리 복마전’ ▶ 딸들이 남긴 떡볶이 국물에 밥 말아 먹는 아빠..딸은 “이해 안 돼. 토 나올 거 같아” 비난 ▶ “성관계는 안 했어요”…기혼 동료와 6개월 교제·코로나 방역수칙 어긴 해경 ‘해임 정당’ ▶ 여자 없으니 벨 누르지 마세요…다세대 주택 공지문 왜? ▶ "매달 TV 34대분 납부"…수신료에 분노한 헬스장 사장 ▶ ‘성적 매력 안 느껴진다’는 3년차 부부에 박시은 “저흰 일어나서 ○○부터 한다” ▶ 150㎝·60㎏인 여성 “심하게 뚱뚱한가요?”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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