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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남현희, 벤츠 1대 더 있었다…10월22일 중고매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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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07 08:43 조회 16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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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공범 혐의로 입건된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가 고가의 벤츠 차량을 1대 더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 연인 전청조27와의 결혼 발표 전 매각했으나 남현희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터라 그와 전청조의 자금 흐름 과정에서 경찰이 이 차량의 매각 경위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일보 확인 결과, 7일 수원 소재 중고차 매매단지에는 남현희가 몰던 벤츠 GLE 450 4MATIC이 매물로 나와 있다. 이는 해당 업체의 온라인 사이트에도 올라왔으며 ‘펜싱국대 남현희 선수 차량’이라는 설명도 함께 기재됐다. 온라인 기준, 이 게시물이 처음 올라온 날짜는 지난 10월22일이다. 이는 남현희와 전청조가 한 여성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기 하루 전이다.

당초 남현희는 전청조로부터 4억 상당의 벤틀리를 선물받은 후 소유하고 있던 벤츠S클래스를 전청조에게 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벤츠S클래스는 주로 남현희의 전 남편이 타고 다녔으며, 남현희는 GLE를 몰았다. 전 남편의 SNS에는 이 차량의 내부 사진도 게시물로 올라와 있다.

이 차량이 남현희 소유였다는 것은 그의 GLE 차량 번호를 기억하는 측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측근은 문화일보에 “남현희는 SUV 차량인 벤츠 GLE를 타고 다녔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몰던 벤츠S클래스를 전청조에게 줬다는 기사를 접하고 의아했다”면서 “매일 쏟아지는 기사를 읽으면서 우리가 알던 남현희와 다른 모습이 많아 놀랐다”고 귀띔했다.

남현희가 소유했던 GLE와 같은 수준의 신차 가격은 1억3700만 원이다. 중고 가격은 약 7700만 원으로 형성돼 있다. 남현희는 6000만∼7000만 원 수준에서 이 차량을 매각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현희의 또 다른 지인은 “주변에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결국 남현희의 얼굴을 보고 전청조를 믿었다고 입을 모은다”면서 “주변 사람들은 아직까지는 전청조의 단독 범행으로 보려 하지만, 향후 피해 복구를 위해 남현희에게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 과정에서 이같은 고가 차량 매각 대금이 어떻게 흘러 갔는지 경찰의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문화일보는 이 차량 매각 경위 등에 대해 남현희의 법률 대리인에게 공식 입장을 요청했으나 “의뢰인남현희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고, 변호인은 중국 출장 중이라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전청조의 사기 혐의 공범으로 입건된 남현희는 6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두해 10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자정이 넘어 조사를 마치고 변호인과 함께 경찰서를 나온 남현희는 “혐의 어떻게 소명했나”, “피해자란 입장에 변함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남현희의 변호인은 6일 밤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그동안 전씨를 사기로 고소한 15명은 남 감독을 고소하지 않았지만, 최근 11억 원 이상 사기를 당한 전문직 부부가 유일하게 남현희를 공범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 수익을 숨겨 놓았을 전청조만을 상대하면 피해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봤을 피해자의 심경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남현희는 전청조 사기 행각을 전혀 알지 못했고, 오히려 이용당했다.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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