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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못 자게 괴롭히는 남편, 10년 참았다" 이혼 고민하는 30대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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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25 22:46 조회 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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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밤에 못 자게 괴롭히는 남편, 10년 참았다quot; 이혼 고민하는 30대女


이른바 ‘올빼미 생활’을 하는 남편 때문에 10년이 넘는 결혼 기간에 잠 한숨 편히 못잤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불규칙한 생활 방식을 가진 남편이 한밤중에 자는 아내를 수시로 깨워 건강까지 해쳤다는 고민이 이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따르면 최근 ‘잠 못 자게 하는 남편 때문에 이혼 고민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8세의 동갑내기 남편과 10년 넘는 결혼 기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저는 밤 10시 취침, 5시 기상을 평생 지키며 40년 가까이 살아왔지만 남편은 정말 아무 때나 자고 아무 때나 깬다”고 말했다.

A씨는 “남편은 출근까지 자율인 회사에 다니다 보니 생활 방식이 없다”며 “그러다 보니 밤에 심심하다고 저를 자꾸 깨워서 나가자고 한다”고 설명했다.

시간을 불문하고 A씨가 안 일어나면 계속 옆에서 일어날 때까지 장난을 친다는 것이다. 남편이 심할 경우에는 옷 안에 얼음을 넣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불규칙한 수면 패턴으로 업무와 건강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수면의 질이 너무 않좋고 피로가 쌓이니 회사에서도 종일 졸게 되는 일이 많아졌다. 지난번 건강검진에서 골다공증과 고혈압까지 생기는 등 몸이 상했다고 토로했다.

문제는 A씨가 “잠 좀 자자”라고 말을 하면 남편이 토라진다는 점이다. A씨의 하소연은 계속됐다. 그는 “제가 욕실에서 넘어져 발톱이 들려 너무 아팠다”며 “발 상태 좀 봐달라고 하는데 무시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고 토로했다. 자신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남편을 보면서 “믿음이 깨지는 순간이었다”고 했다.

그는 “이제 이혼하고 잠 좀 편하게 자고 싶다”며 “수면 방해받는게 얼마나 사람을 미치게 하는지, 이제 신경쇠약으로 치료받아야할 처지”라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런 만행을 다 받아주며 10년을 넘게 생활하고 있느냐. 끔찍하다”, “오래도 참았다. 참아봤자 건강만 더 상할 것”, “남에 대한 배려심 같은 게 전혀 없고 이기심만 있다. 건강을 해칠 정도로 못 자게 하는데 전 못 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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