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만원 들었던 낙엽 처리, 중고 거래로 0원…"어느 아파트 대표냐, 부럽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66만원 들었던 낙엽 처리, 중고 거래로 0원…"어느 아파트 대표냐, 부럽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4-01-08 10:33

본문

뉴스 기사


66만원 들었던 낙엽 처리, 중고 거래로 0원…quot;어느 아파트 대표냐, 부럽다quot;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한 아파트 대표자가 낙엽 처리 비용을 절감하려 중고 거래를 통해 무료로 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A씨는 "내가 사는 이번 아파트 대표자 진짜 아파트 운영에 인생 걸었나 보다"라며 아파트에 붙은 안내문을 사진 찍어 올렸다.

이에 따르면 안내문에는 전년과 비교해 겨울철 발생하는 낙엽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적혀 있다. 마대 포대 100개 분량의 낙엽을 지난 2022년에는 폐기물 처리업체에 의뢰해 처리했고, 5톤 차량 1대를 이용해 그 비용은 총 66만원이 소요됐다.

반면 2023년에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비료로 사용하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농장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의뢰, 무상으로 처리했다고 한다.


엑스 갈무리




아파트 측은 "처리비를 지급하지 않아 관리비를 절감했다"며 "농장에서 퇴비로 사용할 경우 친환경 퇴비로 사용해 잡풀도 나지 않고 벌레도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효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폐기물로 처리 시 소각할 경우 일산화탄소 발생으로 지구 환경오염 및 지구 온도 상승으로 기후변화에 악영향 발생을 억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씨는 "아파트 대표자가 이거 말고도 이전에는 단지 내 도로 선 긋는 거 업체 의뢰하면 660만원인데 페인트만 사서 자기들이 직접 했다. 페인트 비용 66만원으로, 90% 비용 절감해 해결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비용 절감도 절감이지만 지구를 사랑하는 분 같다", "아파트 대표들 어떻게든 자기 이익 극대화하려는 사람들밖에 못 봤는데 이분은 대단하다", "모든 지자체 행정부 관료가 본받아야 한다", "우리 아파트 대표자도 좀 그랬으면 좋겠다", "정말 머리 잘 쓴다", "총선 출마해라" 등 반응을 보였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40
어제
1,137
최대
2,563
전체
447,12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