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참사 후 "급발진" 더 늘었다…5년간 국과수 감정 결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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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중구 한 택시가 국립중앙의료원 외벽에 돌진해 3명이 다쳤다. 70대 운전기사는 급발진을 주장했다. 뉴스1
국과수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시청역 앞 역주행 사건 이후 급발진 주장이 더 늘었다고 한다. 사고를 낸 운전자가 별다른 근거 없이도 급발진 주장을 고수하면 일선 경찰서는 국과수에 감정을 맡길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를 보면, 올해 1~10월 국과수가 감정한 급발진 주장 사고는 114건. 2020년 45건, 2021년 51건, 2022년 67건, 지난해 105건 등 매년 증가세다.
페달 오조작 여부를 입증하는
가속 페달을 잘못 밟은 운전자는 60대가 148명, 약 45%를 차지했다. 이어 70대 27%, 50대 18.0% 순으로 상대적으로 고령 운전자에 집중됐다. 국과수 관계자는 "급발진 확률은 길을 걷다 벼락을 맞을 확률보다 더 낮다"고 말했다.
김철웅 기자 kim.chulwo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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