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8.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화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충청·전라권, 밤에는 전국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후 6시까지 충청·전라권뿐 아니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도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전망했다.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부와 산지 70㎜ 이상, 그밖의 전국은 10~60㎜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전날보다 2~5도 낮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21일 새벽까지 서해·남해·제주해상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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