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휴진 멈춘 서울대병원…다른 병원으로 확산하나 >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무기한 휴진 멈춘 서울대병원…다른 병원으로 확산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6-21 18:16 조회 30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당장 휴진 철회 없겠지만 동력 떨어질 듯"
"단계적 휴진 등 장기적 대정부 투쟁 모색"

무기한 휴진 멈춘 서울대병원…다른 병원으로 확산하나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이어오고 있는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의 휴진 지속 여부에 대한 투표 결과가 이날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2024.06.21.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응급실·중환자실 등 제외을 중단하면서 세브란스·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다른 빅5 병원 교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의대 교수들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를 향한 행정처분 취소와 의대 증원 사태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조치를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교수들 사이에선 "당장 휴진 입장을 철회하진 않겠지만 다른 빅5 병원들도 영향을 받아 휴진 동력이 떨어질 것 같다"는 목소리와 "단계적 휴진 등 장기적으로 가능한 대정부 투쟁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는 의견이 뒤섞여 나오고 있다.

의료계 내부에선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집단 휴진을 중단함에 따라 다른 병원 교수들의 휴진 움직임도 수그러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 대학병원 A 교수는 "의대 교수들이모두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마음이긴 하지만, 외래·입원·수술 환자를 직접 보는 교수들이 휴진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무기한 휴진에 나섰던 서울대병원이 닷새 만에 접어 다른 대학병원 교수들도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각 대학병원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만큼 당장 휴진 철회 입장을 내놓진 않더라도 정상 진료에 거의 가까운 형태의 무기한 휴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앞서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등 3개 병원은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내달 4일부터 일주일간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후 정부 정책에 따라 대응하기로 해 사실상 무기한 휴진을 선언했다.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오는 25일 총회를 열고 무기한 휴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다른 대학병원 B 교수는 "예고했던 휴진은 하겠지만, 휴진 기간이 단축되던가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수들이 당장 휴진 입장을 철회하기 보다 단계적 휴진 등 장기전에 대비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는 경우 단계적 휴진 등의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고, 장기적으로 가능한 투쟁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등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은 무기한 휴진 여부에 대한 의견을 주말까지 모으기로 했다.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전날 온라인 총회를 열고 일주일 이상 휴진을 논의했다. 전의비 측은 "대학별로 교수들의 의견을 모아 다음 회의에서 구체적인 일정 등을 상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넉 달 넘게 지속되면서 의료체계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한 대학병원 C 교수는 "이대로 가다간 전공의는 돌아오지 않고 의대생들은 휴학 또는 집단 유급돼 내년에 신입 전공의와 전문의는 배출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메워온 대학병원 교수전문의들은 사직하거나 일부는 해외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송중기, 아내와 유모차 끌고 한남동 산책
◇ 아웃사이더, 4년 전 이혼 고백…"부모로서 최선"
◇ 김주연 "2년간 하혈·반신마비…신내림 운명"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니즈 돌싱 근황 공개
◇ 배우 김서라 "둘째 임신하자 남편 돌변"
◇ 이병헌, 메이저리거 김하성 만났다
◇ 하정우 "父 김용건 76세 득남에 압박 느껴"
◇ 박동빈 "어린시절 고등학생에 성추행 당해"
◇ 현영 "두 자녀 국제학교 1년 학비 1억…엄청 부담"
◇ 박솔미, 김치 사업가 됐다…작업복 입고 구슬땀
◇ 한국의 미? 이영애의 미!…시스루한복 눈길
◇ 태진아, 치매 투병 아내 옥경이와 외출
◇ 유혜리 "전남편 이근희, 식탁에 칼 꽂고 창문 깨부숴"
◇ 밀양 성폭행 주도자, 큰 평수 아파트로 이사후 퇴사
◇ "아빠니까 나설수 있다 생각" 박세리 부친 입 열었다
◇ 퉁퉁 부었던 송지효, 레이저 600샷 효과 대박
◇ 손담비 "시험관 시술로 7㎏ 이상 쪘다…멍투성이"
◇ 성동일 딸, 이렇게 컸다고?…윤후와 다정한 투샷
◇ 최민환과 이혼 율희, 근황 공개…물오른 미모
◇ "황정음과 바람 났다"…최다니엘 루머 해명

저작권자ⓒ>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