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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앤팩트] 신림동 흉기 난동범, 곧 신상공개 여부 결정…사이코패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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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3-07-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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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범행 전 컴퓨터를 부수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해온 것으로 드러난 신림동 흉기난동범의 신상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피의자 조 모 씨가 어제 동의하지 않으며 불발됐던 사이코패스 검사도 오늘 다시 진행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정현 기자!

오늘 신상공개위원회가 열린다고 알려졌는데, 결정은 언제쯤 나올까요?

[기자]

네, 신상공개위원회는 공정성과 독립성을 위해 비공개가 원칙입니다.

그래서 개최 시간과 장소도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는데요,

저희 취재와 이전의 사례들로 미뤄보면, 늦은 오후, 일러도 오후 3시가 지나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론 위원들이 심의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 짐작할 수 없는 만큼, 발표 시각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앵커]

범행이 워낙 잔혹했던 만큼 신상이 공개될 거란 전망이 우세한데, 어떤가요?

[기자]

잔인한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CCTV에 담겼고, 피의자에게 폭행 등 수차례 전과도 있는 만큼, 신상 공개 기준은 사실상 충족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피의자에 대해 알려진 건, 33살 조 모 씨, 나이와 성씨 정도입니다.

오늘 신상 공개 결정이 내려지면, 나이에 더해 얼굴과 전체 이름이 공표됩니다.

그런데 최근 신상공개 때마다 피의자가 한참 전에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 최근 모습과 차이가 커서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곤 했습니다.

어떤 사진이 공개될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지만, 이런 논란이 되풀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오는 28일 금요일에 검찰에 넘길 예정인데요,

오늘 만약 신상을 공개한다는 결정이 나온다면, 이날 조 씨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제 단독보도를 통해 전해드렸다시피, 조 씨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이 아니라 계획했다는 정황도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조 씨는 처음 경찰 조사에서 남들도 자신처럼 불행해지길 바랐다며 분노에 차 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펜타닐을 복용했다고 거짓말하기도 했는데,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입장을 내세우려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범행 전날 망치로 컴퓨터를 부수고 휴대전화를 초기화하는 등 증거를 없애려 한 정황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계획범죄를 뒷받침할 만한 물증이 속속 확인되며 조 씨의 진술도 바뀌고 있습니다.

살해방법과 급소 등을 검색해봤다고 털어놓았고, 범행 전 할머니 집에 들른 것과 관련해서는 마지막으로 할머니를 보기 위해서였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어제 못 했던 사이코패스 검사도 조금 전부터 하고 있다고요?

[기자]

어제 조 씨가 감정이 복잡하다며 거부하면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가 불발됐는데요,

그러던 조 씨가 돌연 입장을 바꾸면서,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프로파일러 4명이 투입된 가운데 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앞서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것 같고, 오래전부터 살인 욕구를 느껴왔다는 식의 진술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의 결과는 열흘 뒤쯤 나올 예정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사이코패스라는 사실 자체가 범죄의 원인은 될 수 없고, 범행을 촉발한 동기가 밝혀져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들보다 작은 키 등 자신의 신체조건을 언급하며 또래 남성들에 열등감을 갖고 있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서울 한복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지면서 시민들의 충격도 상당한데, 온라인에 이른바 살인 예고 글이 잇따르고 있죠?

[기자]

어젯밤25일 10시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 일대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신림역 일대를 수색했지만 범죄 정황이 발견되지는 않았는데요,

다만, 경찰은 만일에 대비해 일대에서 순찰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인데,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에도 신림동에서 여성 20여 명을 살해하겠다는 이른바 살인 예고 글과 함께 흉기를 구매한 내역이 온라인에 올라왔습니다.

글을 게시한 20대 남성은 이튿날인 어제 체포됐고, 경찰 수사 결과, 실제로 흉기를 샀다가 주문 취소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호신용품을 찾는 수요도 크게 늘어서, YTN이 호신용품 판매점에 문의했더니, 전화를 받을 새도 없이 바빠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도, 사건이 발생한 신림역 주변을 중심으로 특별방범활동을 벌이는 등 치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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