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유가족 "막말 김채환 임명 부적절…즉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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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임명
유튜브서 "죽음 제물로 축제 굿판" 발언 유가협 "사회적참사 막말 인사 임명한 것"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4일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의 참사 관련 막말 논란에 대해 "그 자리에서 지금 즉각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사진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2023.07.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4일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의 참사 관련 막말 논란에 대해 "그 자리에서 지금 즉각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유가협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이번 임명은 그 자체로 부적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전임교수였던 김 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채환의 시사이다에서 "세월호의 죽음, 이태원의 죽음. 죽음을 제물로 삼아 축제를 벌이고자 하는 자들의 굿판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를 두고 야당을 중심으로 김 원장 사퇴 요구가 쏟아졌지만,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김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대해 유가협 등은 "이태원 참사 직후부터 정부와 국민의힘 여당 인사들이 유가족과 피해자들에 대한 막말을 일삼더니 이제는 윤석열 정부가 공무원들의 재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의 수장으로 사회적 참사에 대한 막말도 서슴지 않는 자를 임명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참사에 대한 막말도 서슴지 않고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극우 인사를 어떻게 그 자리에 합당하다고 판단했는지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며 "국가 공무원들을 재교육할 기관의 수장으로서 기본 소양도 갖추지 못한 자를 임명했다니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80도 변한 ♥이상화 강남의 외모…무슨 일? ◇ [단독] 중국산 김치 88% 발암 분류 예정 아스파탐 사용 ◇ 덱스도 전세사기 피해자였다…"돈 줄 때까지 안 나가" ◇ "라인이 잘 됐네"…고은아, 코 재수술 성공 ◇ "건보료만 440만원"…김구라, 월수입이 얼마길래? ◇ 장미화 "아들 데려오려고 빚 100억 떠안고 이혼" ◇ 89세 톱가수, 29세 연하와 네번째 결혼 ◇ 나는솔로 9기 광수·영숙 결혼합니다 "웨딩홀 계약" ◇ 문가영 복근에 타투…여신드레스 입고 반전 섹시 ◇ 효민, 글래머 수영복 자태 과시…관능미 폭발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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