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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서 독거 생활하는 정유정…교도관도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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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3-06-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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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으로 알려져 일반 수용자들과 생활 시 혼란 우려"

부산구치소서 독거 생활하는 정유정…교도관도 예의주시정유정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또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23이 구치소에서 독거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부산구치소에 구속된 정유정은 독거 수용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정씨가 있는 곳은 부산구치소 여성 수용소 건물에 있는 독거실이다.

독거실에 머물면 취침, 식사 등 일상생활을 다른 수용자들과 떨어져서 하게 된다.

일정한 자유시간과 운동시간 등은 일반 수용자들과 똑같이 부여된다.

법조계 관계자는 "다른 수용자들과 떨어져 생활하기 때문에 식사도 일반 구치소 수용자와 달리 혼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미결수는 주로 다가오는 재판을 준비하며 시간을 보낸다"며 "정씨 역시 자신의 방어권을 행사하는 데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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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23이 2일 오전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우발적 범행이라고 진술했던 정유정은 지난달 31일 경찰 조사과정에서 "살인해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부산경찰청은 전날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피의자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023.6.2 handbrother@y...

부산구치소는 정씨를 특별 관리 대상자로 보고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정유정의 사이코패스 지수가 연쇄살인범 강호순27점보다 높은 28점을 보이는 만큼 안전 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구치소에서 정씨처럼 특별 관리해야 하는 수용자는 통상 독거생활을 한다"며 "정씨가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일반 수용자들과 함께 생활할 경우 애로 사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혼자 생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도관도 폐쇄회로CCTV 등으로 정씨의 이상 행동 등을 자주 확인하는 등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며 관리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구치소의 6월 부식물 차림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오자 일부 누리꾼들은 흉악 범죄를 저지른 정씨가 호화로운 식사를 한다며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정씨는 앞서 경찰서 유치장에서도 밥을 잘 먹고, 잠도 잘 자는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과외를 구하는 앱에서 알게 된 또래의 집에 찾아가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낙동강 근처 풀숲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정씨의 구속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한 검찰은 오는 21일까지 보강 수사를 벌인 뒤 정씨를 기소할 예정이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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