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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학교에서 공격받은 초등학생…가해자가 누군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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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3-06-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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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이 같은 학교 학생으로 추정되는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아이는 날카로운 물건에 다쳐 팔에 큰 상처가 났는데, 아직 가해자가 누군지 조차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아이 부모는 학교 측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양동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학부모는 1학년 아들로부터 팔을 다쳤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친 장소는 교실 앞 복도.

점심시간에 잘 모르는 학생이 날카로운 물건으로 공격하고 도망쳤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피해 학생 어머니 : 반에 앉아있는데 모르는 아이가 불러서 나랑 놀자 해서 불러서 나갔더니 손을 붙잡고 갑자기 긁고 도망갔다고….]

아이 팔에는 7㎝ 가까운 긴 상처가 났고, 치료가 끝나도 흉터가 남을 거로 예상됐습니다.

부모는 애가 다친 것도 다친 거지만 학교 대처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치료가 시급한데 양호실에서는 응급조치만 하고 아이를 교실로 돌려보냈고, 담임선생님은 부모에게 바로 알리지 않아서 하교 뒤 아이 전화를 받고 다친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겁니다.

[피해 학생 어머니 : 저희가 병원에 데리고 갈 테니 그쪽으로 오시겠어요 라고 그렇게 먼저 얘기를 하든지, 아니면 사진을 전송해주든지 이런 부분이 먼저 있었으면….]

사건 초동 대처에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누군가가 흉기로 볼 수 있는 물건으로 아이를 습격했는데, 사건 직후 가해자를 찾으려는 노력을 안일하게 했다는 겁니다.

결국, 지금은 경찰까지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 누가 그랬는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CCTV가 건물 외부와 출입구에만 있고 복도에는 없어서, 누가 어떻게 아이를 다치게 했는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가해 학생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복도에 CCTV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며칠이 지나도록 가해자를 찾지 못하자 다른 학부모들까지 나서 빨리 불안감을 해소해달라며 교육청에 민원을 넣고 있습니다.

[해당 초등학교 학부모 : 가해 학생이 잡힌 상황이 아니니까, 그러면 쉬는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하교하려는 이런 시간대에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이니까….]

학교 측은 1·2학년 학생들을 조사한 뒤에 다른 학년으로 가해자 조사 대상을 넓혀 학교 폭력 사건으로 이번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촬영기자 : 장영한

그래픽 : 우희석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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