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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일가족 부검결과 남편 음독·가족 흉기 손상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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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3-09-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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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김대우 기자

전남 영암군 한 주택에서 발생한 일가족 5명 사망 사건은 50대 가장이 아내와 아들 3명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17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경찰청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부검을 진행한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남편 A59 씨는 약물에 의한 독사, 아내 B56씨와 아들 C29·D26·E23 씨는 흉기 손상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통보받았다. 경찰은 또 현장 싱크대에서 농약살충제 1병을 발견해 A 씨가 이 농약을 음독했는지 여부를 약독물 검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주택 출입문이 잠겨 있고 외부 혈흔과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주변 폐쇄회로CCTV 및 관계인 탐문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계속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수집한 흉기칼 등의 증거 분석, 약독물 검사와 부검 결과, 관련자 조사를 통해 사건 경위 및 동기를 명백하게 밝힐 수 있도록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3시 54분쯤 전남 영암군 한 주택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구급대원이 집 안방에서 3명, 거실에서 2명 등 모두 5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숨진 아들 3명은 중증 지적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남편 A 씨는 최근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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