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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엄마 있어요?" 전화…의정부 교사 민원 학부모 직장도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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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3-09-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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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갈무리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 교사 죽음과 관련된 학부모와 자녀 개인 정보를 폭로한 SNS소셜미디어 계정이 이번에는 학부모의 직장을 공개했다.

교사를 죽음으로 내몬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 신상을 폭로하는 SNS 계정 촉법나이트 시즌 1에는 지난 19일 "이게 뭘 의미하는지 댓글로 맞혀보시라"며 사진 한 장을 첨부한 글을 게시했다.

사진은 서울특별시 한 지역구 지도를 갈무리한 것으로, 지도에는 특정 위치를 가리키는 빨간 표시가 찍혀 있었다. 누리꾼들은 이 위치가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고故 이영승 교사에 끊임없이 보상금을 요구했던 학부모 직장으로 추측했다.

일부는 해당 영업장에 직접 전화를 걸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한 누리꾼은 "직접 전화해 봤다. 근무 중인 여성이 받길래 여기가 OO초등학교 맞아요?라고 물으니 여성이 웃음기 있는 말투로 네 맞습니다하고 대답했다"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전화해 보니 OOO 근무 맞고 휴가 중이라고 함"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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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털 갈무리
직장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별점 테러도 감행했다. 20일 오전 기준 한 포털에서 해당 영업점은 별점이 가장 낮은 1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판 섞인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문제를 일으킨 직원 자질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곳 엄청 한가한가 보네요. 담임한테 끈질기게 돈이나 요구하고", "뿌린 대로 거두기 바란다" 등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2021년 12월 생을 마감한 고 이영승 교사와 관련해서는 약 3명의 학부모가 민원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폭로 계정에서 신상을 공개한 학부모는 이른바 페트병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다.

유족 등에 따르면 이영승 교사 부임 첫해인 2016년 수업 중 한 학생이 페트병 자르기를 하다가 손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업 도중 발생한 사고이기에 학생 측은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보상금 200만원을 지급받았다.

하지만 해당 학부모는 계속 보상을 요구했고 학교는 이영승 교사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그 결과 학부모 민원 스트레스에 휴직하고 군대에 간 이영승 교사는 군에서도 민원 연락을 받아야만 했다.

심지어 3년이 지나 해당 학생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2019년 12월 31일 해당 학부모는 2차 수술 예정이라며 이영승 교사에게 또다시 연락해 보상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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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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