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8천원? 여기 5만원요" 시장서 가짜 5만원권 낸 60대 붙잡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나물 8천원? 여기 5만원요" 시장서 가짜 5만원권 낸 60대 붙잡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5회 작성일 23-11-14 15:39

본문

뉴스 기사
A씨가 노점 상인에게 건넸던 5만원권. 앞뒷면에 신사임당 그림이 그려져 있고, 복사된 상태가 정밀하지 못하다. 〈사진=대구경찰청 제공〉
A씨가 노점 상인에게 건넸던 5만원권. 앞뒷면에 신사임당 그림이 그려져 있고, 복사된 상태가 정밀하지 못하다. 〈사진=대구경찰청 제공〉

대구의 한 시장에서 복사된 가짜 화폐 5만원권을 내고 물품을 구매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4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서남시장에서 70대 노점 상인에게서 나물 8천원어치를 구매하며 가짜 화폐 5만원권을 건네고 거스름돈을 받아 간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범행은 상인의 자녀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습니다.

A씨가 상인에게 건넨 5만원권은 복사된 가짜 화폐로, 과거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홍보용으로 제작한 것을 A씨가 가지고 있다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짜 화폐에 대해 경찰은 앞뒷면에 신사임당 그림이 그려져 있고 복사된 상태가 조잡하고 정밀하지 못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재질 또한 진짜 화폐와 달라 위조지폐 수준에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게 "A씨가 생활고를 겪어 범행을 하게 됐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짚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또 "피의자가 가짜 화폐인 줄 모르고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조사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증거를 밝힐 순 없지만, 정황상 범행의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사기 혐의 등으로 불구속 송치할 방침입니다.


장영준 기자 jang.youngjoon@jtbc.co.kr

[핫클릭]

하태경 "서대문갑 검토했던 인요한, 혁신위 맡고 접어"

묘한데? 그 직감이 맞습니다…고물가 속 꼼수

선대 회장이 남긴 롤렉스 주인찾기 마침내 결말 떴다

달리던 오토바이서 아이가 툭…애타게 쫓아갔지만

한 장 26억? 수집가들에 성배로 불린다는 이 우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39
어제
1,379
최대
2,563
전체
499,83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