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 5000원만"…남성들에게 4000만원 뜯어낸 여중생의 정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오빠 나 5000원만"…남성들에게 4000만원 뜯어낸 여중생의 정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24-12-03 05:48

본문


그래픽=홍선주기자
그래픽=홍선주기자




[파이낸셜뉴스] 채팅앱에서 여중생 행세를 하며 남성들을 속여 4600만원 상당을 뜯어낸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0단독재판장 김태현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23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4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4월 14일부터 2023년 11월 24일까지 채팅 앱에서 만난 남성들에게 여중생인 척 연기해 282회에 걸쳐 약 458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채팅앱에 가입한 뒤 프로필에 나이와 성별 등을 여중생인 것처럼 올렸고, 연락이 온 남성들에게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세 들어 사는 집주인에게 성폭행당했다", "혼자 살고 있는데 밥을 굶고 있다", "성범죄 피해를 봐서 당장 일을 쉬고 있다", "고아라서 남동생과 어렵게 살고 있다" 등의 거짓말을 하며 동정심과 환심을 산 뒤, 친누나와 본인의 은행 계좌로 현금 이체를 요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대부분은 일회성으로 한 끼 식사비로 쓸만한 1만∼2만원가량의 소액을 보내줬지만, 일부는 50만∼90만원 정도의 금액을 보내기도 했다.

김 판사는 "피해자가 불특정 다수이며 범행 기간이 상당히 길어 죄질이 나쁘다"며 "다만 일부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렀고 본인이 자백하며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유명 모델과 혼외자 낳은 정우성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 폭탄 고백
김종민, ♥11세 연하와 내년 2월 결혼 "건강한 아빠로.."
회식 후 하의 속옷 안 입고 온 남편, 알바생과 모텔에서..
연락처만 2천개 김승수, ♥양정아 진정성 논란 "업무 외엔.."
181㎝ 엄태웅, ♥윤혜진보다 큰 딸과 근황.."11살인데 172c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08
어제
1,986
최대
3,806
전체
786,20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