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튀김 먹다 이빨 빠졌다는 손님 "맘카페 올리겠다" 협박하더니…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오징어 튀김 먹다 이빨 빠졌다는 손님 "맘카페 올리겠다" 협박하더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12-03 14:09

본문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파이낸셜뉴스] 음식을 먹다가 치아가 빠졌다는 손님 때문에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는 사장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2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손님이 오징어튀김 먹다 이빨이 빠졌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인천 서구에서 찌개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A씨는 "오픈한 지 5일째 되는 일요일 늦은 저녁 남녀 일행 5명이 찌개랑 오징어튀김을 먹다 우두둑해서 뱉어보니 이가 빠졌다면서 보여주더라. 정상적인 치아는 아니었고 물어보니 래미네이트라고 한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오징어튀김은 제가 직접 손질하고 몸통에 튀김 옷을 입혀 나가기 때문에 딱딱한 게 있을 수 없다"면서 "혹시나 해서 손님께 이물질이 있었냐고 물었더니 뱉었는지 삼켰는지 모른다며 성질을 내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손님은 보험 처리만 해주면 된다고 하고 저는 이물질도 없고 딱딱한 음식도 아니어서 보험 처리는 안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갈등이 점화되면서 결국 경찰이 출동했다. A 씨는 "경찰도 상황을 해결해 줄 수 없어 중재만 해주더라. 손님은 계속 보험 처리해 달라고 한다. 저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손님과 언성 높여 다투던 중 여자 일행이 동영상을 찍으며 맘카페에 올리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면 보험 처리해 주나. 옆 가게 사장님은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똥 밟았다 생각하고 보험 처리하라는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아닌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어제는 새벽까지 잠을 못 잤다. 경기도 안 좋고 장사가 안 돼서 없는 돈으로 빚내서 업종 변경까지 했지만, 이상한 소문이 나 장사가 망할까 봐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징어 튀김 먹고 이가 빠질 정도면 여태 밥은 어떻게 먹고 다녔을까" "이빨을 해준 치과를 가야지" "오징어 튀김 먹는데 이빨이 빠질 수 있나?" "사기꾼 아니냐"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영업자 #손님 #이빨 #맘카페 #아프니까사장이다 #오징어튀김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나와 이 XX 새X야" 날아차기..타블로, 시상식 뒷무대 충격 폭로
아내 사망에 주저앉더니.. 경찰도 경악한 남편 행적 "호텔서"
유부남 배우가 성관계 요구 女배우 얼마나 변했길래 "이재야?"
김종민, ♥11세 연하와 내년 2월 결혼 "건강한 아빠로.."
유명 모델과 혼외자 낳은 정우성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 폭탄 고백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97
어제
2,066
최대
3,806
전체
792,31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