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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옷 때문에 성폭력"…아직도 이렇게 생각하는 국민이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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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3-06-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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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왕따,외로움,직장,따돌림,직장내따돌림,여자,우울,괴롭힘 /사진=김현정디자인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5명은 술에 취한것, 옷차림 등이 성폭력의 원인이라고 보는 걸로 나타났다.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통념이 여전한 셈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만 19~64세 남녀 1만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성폭력 안전실태조사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관련 조사 결과, 성폭력은 노출이 심한 옷차림 때문에 일어난다46.1%, 금전적 이유나 상대에 대한 분노, 보복심 때문에 성폭력을 거짓으로 신고하는 사람도 많다39.7%, 피해자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면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다32.1%, 키스나 애무를 허용하는 것은 성관계까지 허용한다는 뜻이다31.9% 등 순의 답변이 나왔다.

남녀 모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동일 연령대에서도 여성보다 남성의 성폭력 관련 통념이나 고정관념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전적 이유나 상대에 대한 분노, 보복심 때문에 성폭력을 거짓으로 신고하는 사람도 많다는 항목은 30대 남성43.5%에서, 피해자가 끝까지 저항하면 강제로 성관계강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20대 남성27.7%에서 그렇다는 응답률이 특히 높았다.

성폭력 피해자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 1순위는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정책 마련16.7%, 2순위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16.6%, 3순위는 가해자의 범죄행위에 대한 합당한 처벌13.9%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년간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돼 피해자의 권리보호에 대한 정책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피해 경험이 있는 경우 한 번이라도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2.6%, 한 번이라도 피해자 지원기관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은 0.6%로 나타났다.

필요한 도움과 지원은 각종 정보 제공56.3%, 피해상담55.9%, 삭제지원, 유포현황 모니터링48.0%, 법률지원42.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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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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