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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재등판 "이재명, 내 집에 와서 술먹고 대리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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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24-01-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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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 27일 자신의 SNS에 이같은 글 올려
- “최민희, 공천 받으려 이재명 쉴드”


김부선 재등판 quot;이재명, 내 집에 와서 술먹고 대리 불러quot;
배우 김부선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교제했다고 주장해온 배우 김부선씨가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재등판했다. 다시금 침묵을 깨고, 이재명 대표와의 과거를 다시 언급하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을 겨냥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최민희가 이재명을 미친 듯이 쉴드shield, 옹호치고 나를 돌아이로 만들고 마녀사냥 할 때 ‘아, 저 여자 공천받고 싶어 저따위 짓을 하는구나’ 예상했다”면서 최 의원에게 18원을 후원한 계좌 내역을 함께 공개했다.

김씨는 “이제 저는 돗자리 깔아도 될 거 같다. 신내림 받은 거 같다”며 “두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에 감동받아 후원금을 좀 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 인성으로 국회의원 국민의 대표? 남양주 시민 여러분. 최민희는 절대 안 된다”면서 “최 전 의원은 무고하고 힘없는 여성 인권을 짓밟은 잔인무도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를 향해선 “이재명이 내 집에 와서 술 마시고 대리기사 부를 때, 내가 ‘돈 아깝게 왜 대리기사를 부르냐’고 묻자, 이재명이 ‘음주운전 두 번 걸려서 세 번 걸리면 삼진아웃’이라고 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씨는 그동안 이 대표가 가정이 없다고 자신을 속이며 교제했다는 주장을 해왔다.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인 2021년 7월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김씨와 의혹에 “얼마나 더 증명해야 하느냐”면서 각종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김씨는 이 대표가 이를 반박하자, “이 대표가 나를 허언증 환자로 만들었다”며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소를 취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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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mid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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