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로서 버스 톨게이트와 충돌 운전자 등 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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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부산으로 가던 시내 직행버스가 톨게이트 요금소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10시52분쯤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거가대로 거제톨게이트에서 거제에서 부산으로 30대 A씨가 운전하던 시내직행좌석버스가 톨게이트 입구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를 포함한 25명 중 B씨23 등 7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나머지 18명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8명 중 13명은 버스회사에서 제공한 대체 버스로 목적지인 부산으로 이동했으며 4명은 집으로 돌아갔고 A씨는 현장 조사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신고를 받고 119구급차 6대 등 장비 12대와 구급대원 등 36명이 출동해 현장 환자 분류 및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승객,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빗길 미끄러짐이나 졸음운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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