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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보도방 결탁해 성매매 알선…153억 수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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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3-09-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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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부 지역 유흥가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며 150억원이 넘는 수익을 챙긴 유흥주점과 속칭 ‘보도방’ 30여곳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유흥주점 16곳과 보도방 20곳 운영자와 종업원, 유흥접객원 등 총 95명을 성매매처벌법·직업안정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흥주점 운영자 가운데는 조직 폭력배 6명이 포함됐다. 조폭 3명을 비롯한 업주 7명은 구속 송치됐다.
유흥주점·보도방 결탁해 성매매 알선…153억 수익 챙겨
사진=뉴시스
경찰은 지난해 서울 서남부에 밀집한 유흥주점 상당수가 보도방 업주들과 결탁해 성매매를 알선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두 차례에 걸쳐 유흥주점과 관련자 주거지등 15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유흥주점들은 손님에게 술값과 성매매 대금을 받은 뒤 보도방에서 온 여성 접객원들과 유흥을 즐기고 인근 모텔 객실 등에서 성관계를 하도록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점들은 상호를 바꿔가며 짧게는 2∼3년에서 길게는 10년여간 성매매를 알선했고 코로나19 시기에도 이같은 방식으로 계속 영업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이들이 술 판매와 성매매 알선으로 벌어들인 돈이 15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국세청에 과세자료를 통보했다. 법원에서 예금채권 등 15억6000만원에 대한 기소전 추징보전 결정을 받고 수십억원대 범죄수익을 추가로 환수할 방침이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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