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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때려도 저항 없이 맞았다"…가족의 가스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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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8회 작성일 23-05-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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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아이를 가족과 완전분리한 건 폭행 영상에서 심상찮은 부분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부모와 오빠 등 가족들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하면서도 아이는 한 번도 저항하지 못했는데요. 경찰은 심리적으로 장악해 판단력을 잃게 하는 가스라이팅을 한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이 사흘 뒤에 아이를 보호기관으로 옮기는 완전 분리 조치를 한 건, 하루 전 추가로 확보한 CCTV 영상에서 심상찮은 정황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부모와 오빠로부터 심각한 폭행을 당하면서도 전혀 저항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엄마가 나타난 뒤에는 대로변에서 무릎까지 꿇었고, 폭행을 저항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곽지현/아동인권 전문 변호사 : 두개골이 지금 바닥에 계속 닿도록 뇌진탕을 입을 정도로 폭행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데도 저항하려는 태도는 전혀 보이지 않고 때리면 때리는 대로 맞고 끌려다니고 있는 상황이에요.]

폭력의 행태도 경찰이 눈여겨보는 부분입니다.

새벽 시간이지만 사람들이 오가는 아파트 단지 앞 대로변에서 온 가족이 막내딸에게 집단 폭행을 가했기 때문입니다.

[곽지현/아동인권 전문 변호사 : 옆에 다니는 차도 있고 또 지나다니는 보행자까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인식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 아이는 그냥 내 소유물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

아이를 보호하고 있는 학대피해 아동 쉼터와 경찰은 심리를 장악해 판단력을 잃게 하는 가스라이팅 정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오늘19일 아이에 대한 심층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부모를 추가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신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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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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