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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20대 교사, 2.6억 사기당해…"하늘이 사건에 정신과도 못간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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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5-02-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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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20대 교사, 2.6억 사기당해…quot;하늘이 사건에 정신과도 못간다quot; 호소

ⓒ News1 DB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결혼을 앞둔 20대 교사가 보이스피싱으로 2억6800만 원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에 위로가 쏟아졌다.

공무원이라고 밝힌 A 씨는 지난 2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보이스피싱으로 2억 6800만원 날리고 빚만 4000만원 있는데 다시 회생할 수 있을까요"라며 겪은 일을 토로했다.


20대 후반 여성으로 올가을 결혼을 앞뒀다고 밝힌 A 씨는 "2월 7일부터 20일까지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으로 2억6800만 원을 잃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원래 제 현금 자산 1억2800만 원이 있었고 교사다 보니 대출이 잘 나와서 부산은행 대출 8000만원, 공제회 대출 6000만 원 받아서 그놈들에게 넘겼다"라며 "원래 빚은 4000만원 있었고 청약과 주식으로 모은 돈은 4000만원 정도밖에 안 남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보이스피싱은 저랑 관련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배울 만큼 배웠으니 절대 속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놈들 생각보다 치밀하고 교묘하더라"라고 전했다.

보이스피싱범들은 "당신 명의의 통장이 자금세탁, 은닉에 연루돼 있고 피해자로 전환 받으려면 자산 검수 후 계좌 추적을 해야 한다"며 A 씨를 속였다고 한다.

A 씨는 "예비 남편도 2억 6000만원 없어도 우리 인생 안 망한다고, 괜찮다고 했지만 괜찮을 리 없다"라며 "올해 결혼해야 해서 이래저래 돈도 많이 드는데 밤에 잠도 안 온다. 자려고 눈 감으면 사기꾼들한테 벌벌 떨며 돈 이체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고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이제 새 학기 준비로 출근도 해야 하는 데 심적으로 고통스러워서 출근도 못하겠다. 정신과 가자니 최근 하늘이 사건으로 문제 생길까 봐 정신과도 못 가겠다"라고 하소연했다.

누리꾼들은 "20대에 공무원 급여로 1억 넘게 모았으면 진짜 악착같이 살았을 텐데 안타깝다", "이미 내 정보 다 알고 유인하니까 별수 없더라", "철없어서, 몰라서 당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진짜 교묘해진 수법은 못 피한다", "사기꾼 다 죽었으면" 등 공분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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