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 있었니…" 올무에 걸려 내장 다 드러낸 유기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어떻게 살아 있었니…" 올무에 걸려 내장 다 드러낸 유기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5-10 19:50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경기 화성시에서 동물을 잡는 올무에 걸린 유기견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인지 이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내장이요? 여기 보이는 게 내장이에요?]

이 개는 몸 절반이 잘려 나가고 있었습니다.

장기가 드러나고 살은 예리하게 썰렸습니다.


[{잘라냈어요?} 여기는 살이 파고 들어갔어요.]

몸에서 잘라낸 건 1.5cm 굵기 얇은 철삿줄입니다.

동물을 잡기 위한 올무, 여기 허리가 걸렸습니다.

언제부터 얼마나 고통받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야, 너 어떻게 살아 있었냐. 임신까지 한 것 같죠?]

몸이 둘로 나뉘기 직전 구조된 이 개는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뱃속 새끼는 포기해야 했습니다.

[한병진/수의사 : 새끼가 자꾸 커지면 내장이 다 튀어나와 버리고 구멍이 더 커지고…]

그래도 생명을 건졌고 이제 살아남을 희망은 생겼습니다.

이런 개, 한 두 마리가 아닙니다.

달리는 자동차 사이, 절룩거리며 뛰는 이 흰 개는 다리가 올무에 걸렸습니다.

역시 다리가 잘려 나가기 직전 구조했습니다.

[임영기/동물구조119대표 : 사진 영상을 받고 위급하다고 느껴서 바로 출동을 해서 구조를 하게 됐습니다.]

경기 화성시 함박산 근처에서 올무에 걸린 유기견들이 목격되기 시작한 건 이 달 초부터입니다.

길에 누운 이 개도 허리가 잘려 나가고 있습니다.

숨쉬기도 버거워하는 이 개는 사람이 다가가자 도망갑니다.

아직 구조하지 못했습니다.

고통은 분명한데 이런 올무 설치한 사람 처벌은 어렵습니다.

[화성시 관계자 : 처벌 규정이 있죠. 처벌 규정이 있는데, 누군지 특정이 되야 처벌을 하니까…]

동물도 아픔을 느끼는 건 사람과 같습니다.

이세현 기자 lee.sehyun@jtbc.co.kr [영상취재: 이주현,김대호 / 영상편집: 백경화]

[핫클릭]

"기자회견 만족도요?" 허허 웃더니…외신기자 후일담

민희진이 옳았다.."팬싸에 80만원, 덕질 멈춘 이유"

서울서 유독 보기 힘든 이것? 외국인 찐공감했다

여친 살해 김레아, 곧 공판…변호인만 10명 선임

변우석측 "럽스타 의혹? 사실무근 대학교 친구 사이"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46
어제
1,137
최대
2,563
전체
447,13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