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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몸보신 하려다 식중독…팔팔 끓여도 안심 못하는 이 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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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7회 작성일 23-07-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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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나흘 앞둔 지난 7일 서울의 한 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삼계탕을 조리하고 있다. 뉴스1

초복을 나흘 앞둔 지난 7일 서울의 한 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삼계탕을 조리하고 있다. 뉴스1

초복오는 11일을 하루 앞두고 식약처가 닭 요리를 할 때 발생하기 쉬운 캄필로박터 식중독을 주의보를 내렸다.

식약처는 10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 삼계탕 등 보양식품의 수요가 늘면서 ‘캄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발생도 느는 경향이 있어 생닭 등 식재료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캄필로박터균은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와 야생 조류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이다. 감염되면 복통ㆍ설사ㆍ발열 등이 나타난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캄필로박터 식중독은 총 88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2157명이었다. 이 환자 중 46%인 983명은 삼계탕 등 보양식을 많이 찾는 7월에 발생했다.
김영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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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필로박터 식중독을 피하려면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먹거나, 닭을 씻은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어 교차 오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특히 “집단 급식소에선 냄비 등 가열 용기의 크기에 비해 많은 양의 재료를 한꺼번에 조리해 일부 재료들은 속까지 제대로 익지 않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겉보기엔 팔팔 끓여 다 익은 것처럼 보여도 속까지 익었는지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는 뜻이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도 중요하다. 또 생닭 등을 만진 후에는 손을 씻은 뒤 다른 식재료를 만져야 교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냉장고에 닭을 보관할 때는 생닭의 핏물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 가장 아래 칸에 보관하는 게 좋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닭을 손질하기 전 채소 등 다른 식재료를 먼저 손질하고, 칼ㆍ도마 등 조리 도구를 육류, 생선, 채소ㆍ과일 등 각각의 식재료에 구분해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김나한 기자 kim.na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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