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의대 정원 끝내 이견…여야의정협의체 3주 만에 파행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25년 의대 정원 끝내 이견…여야의정협의체 3주 만에 파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12-01 19:21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지난달 출범한 여야의정협의체가 3주 만에 활동을 멈추게 됐습니다. 여당은 그동안 의미 있는 논의가 있었다면서 잠시 휴지기를 갖는 거라고 했지만, 의료계는 더 이상의 협의가 의미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1일 여야의정 협의체가 첫발을 뗐습니다.

하지만 오늘 열린 네 번째 회의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이만희/국민의힘 의원 : 여야의정 협의체 대표들은 당분간 공식적 회의를 중단하고 휴지기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언제 다시 만날지도 정하지 못했습니다.

[이만희/국민의힘 의원 : 언제부터 다시 재개합시다 하는 합의된 날짜는 없습니다.]

출범 3주 만에 협의체가 멈춘 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 때문입니다.

대한의학회와 의대협회KAMC는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넘기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25년 정원부터 줄이자"고 요구해 왔습니다.

[이진우/대한의학회장 : 2025년 의과대학 정원과 관련하여,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을 충분히 검토해 구체적인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현재 입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은 수험생을 비롯한 교육 현장에 막대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불가하다.]

정부와 여당은 "휴지기를 갖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비공식적인 대화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의료단체는 "정부·여당의 확실한 태도 변화가 대화의 전제조건"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진우/대한의학회장 : 휴지기라고 말씀하셨나요? 그건 정부·여당 입장일 것 같고요. 저희는 그렇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의정협의체는 시작부터 야당이 빠지고 일부 의료단체만 참여한 상태로 출범했습니다.

반쪽짜리라는 지적을 받으며 운영되다 3주 만에 파행하면서, 연말까지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도 결국 없던 일이 돼버렸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이화영]

이희령 lee.heeryeong@jtbc.co.kr

[핫클릭]

명태균, 가짜 응답 700개 만들어…오세훈 높게 조작

맨손 지뢰 옮기다 펑…발목 날아갔는데 "책임 없다"

"못 나가" 한겨울에 망루 오른 구룡마을 주민들, 왜?

내후년까지 1%대 성장률…일본식 장기 저성장 올까

인천 바다로 활어차 추락…60대 운전자 "음주 상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69
어제
1,986
최대
3,806
전체
786,06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